
장사시의 열사공원 정문. 이 공원은 연가호를 포함해서 상당히 넓은 공원이다. 우리나라 왠만한 궁궐 크기만큼은 된다.
그래서 걸어서 보기에는 시간도 짧고, 덥기도 덥고 해서 전동 셔틀카로 휘리릭 둘러봤다.

열사공원에 있던 연가호(年嘉湖)

역시나 열사 공원 내에 있던 조각상

장사 시에서 장가계까지 가는 길 도중에.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대륙의 스케일답게 그 정도는 옆 동네 거리.
인상적인 게, 이 동네 저런 평야가 끝이 없이 펼쳐진다. 거기에 아열대의 더운 기후. 왠만하면 먹을 건 제법 풍족했을 거 같은.
옛날 우리나라 사람들로서는 부러워했을 법한 풍경

장가계 시에서 3박 동안 머물렀던 풀만 호텔. 시설 깔끔하고 욕조도 있어서 좋았다. 다만 호텔 조식은 먹어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난 디비잤...) 적응도 문제 때문에 다소 불만이었던 듯...



다만 단점은 냉장고 성능이 영~~~ 시원찮다는 거. 그냥 더 뜨뜻해지지 않게 막는 역할 정도만 한 느낌.
그리고 맥주는 밖에서 사서 들어가야 했다. 그리고 중국 맥주들 왜 이리 도수가 낮은지...

호텔에 딸린 수영장.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자유롭게 사용가능한데, 수영복은 물론이고 수영모도 착용해야 한다고 한다.
장가계 관광할 게 워낙 많다보니 수영장에 뛰어들 시간이 없었던 게 아쉽...

제일 첫 광광지인 천문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도중에 찍은 사진.
천문산에 가는 케이블카는 매우 길어서 최종 목적지 이전에 중간 기착지가 있다. 올라갈 때는 그대로 통과하지만,
내려올 때에는 중간 기착지에서 내려서 그 부근을 관광한 후에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다.


가운데 작은 봉우리와 오른쪽의 거대한 봉우리 사이의 작은 구멍이 천문동이라고 한다.
산이 무너져내리면서 생긴 구멍인데, 20세기 초에 여성 비행사가 저 구멍을 경비행기로 통과했다고 한다.
저 구멍은 이후에 사진으로 또 나올 예정.

이건 우리가 어떤 케이블카를 타고 갔느냐... 하는 사진...
오른쪽을 잘 보면 케이블카가가 어떤 형상으로 있는지 보임. 그야말로 거의 70도의 각도로 올라가는...
공포감 만빵... ㅎㅎㅎ...

역시나 케이블카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한 사진. 꼬불꼬불한 도로는 명백히 왕복 2차선 도로이며, 11시 방향 끝에 청록색 물체는 버스임.
무지막지하게 높이 매달려 가서 아찔하다는 얘기임.

천문산 정상에 도착한 후에, 절벽 옆에 만들어둔 귀곡 잔도로 가기 전의 풍경.
중국 사람들은 기원을 할 때 저렇게 붉은 천에 써서 나무에 걸어두나 보다.

귀곡 잔도라는 게 대략 이러하다. 이건 뭐 관광용으로 만들어놓은 거기는 하지만,
나 같은 고소공포증 환자에게는 그야말로 불알이 오그라드는 곳...
근데 입촉 잔도도 만만치 않던데... 내가 등애 부하로 태어났으면 산넘다가 죽었을 거다...

가뜩이나 심한 수전증의 나는, 더욱 더 심하게 카메라를 흔들고 있었다.
김실장이랑 아버지는 벽쪽에 붙었지만, 그래도 담대한 제수씨는 난간에서 사진찍는 중.

역시 귀곡 잔도


역시나 귀곡잔도에서 지나온 풍경을 되돌아 봄.
태산이 절대 높이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평지에 우뚝 솟은 게 인상적이라 태산이라 하더니만, 장가계 봉우리들도 다 이런 모양...
무협지에 나오는 고수들 아니고서는 등산은 엄두도 못낼 산들 같음.

천문산 정상에 있는 천문산사(寺)..
이 깎아지른 산꼭대기에 있는 절 치고는 매우 크다. 암자 수준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사천왕 상을 문 역할의 건물 안에 놔두는데, 여기는 독립적인 전각이다.
그리고 중앙에는 달마상으로 보이는 상이 있고.
우리나라랑 상당히 다르다.




옆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하고 있는 걸 보면 석가여래불인 듯...
그런데...

석가 여래 뒤에 있는 관음보살... 아미타여래 옆의 협시 보살로 있거나 단독으로 있기는 한데, 이렇게 석가여래 뒤에
있는 건 처음 본 듯...

천문산寺에서 다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리프트에서 찍은 천문산

역시나 리프트에서 찍은 풍경


천문동으로 가는 건, 천문산 꼭대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다, (올라갈 때는 그대로 통과했던)
중간 정류지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올라간다.
중간 정류지에 내려가면서 찍은, 아찔한 풍경. 역시 중국이다. ㅎㅎㅎ...

천문동(天門洞)으로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모습. 앞에도 한 얘기지만, 산이 무너져서 내린 큰 동굴이라고 한다.

천문동 바로 밑에서 찍은 사진.
아래에 보이는 계단은... 등산 안좋아하면 안가는 게 좋을 듯. 꽤나 가파르고 계단 수도 900 개가 넘는다고 한다.
가다가 시간이 모자라서 내려오기는 했는데, 무엇보다 가파른데다 신발 길이보다 짧은 폭을 가진 계단인지라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