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을 대표하는 음식이 3가지가 있다고 하던데...
걸어댕기기 귀찮아서 Ancient(Old) Town 에 있는 것만 찾아봤다.
첫 저녁을 먹은 곳은 어디 블로그 보고는 찾아간 곳인데, 아조 그냥 로컬 식당 느낌 물씬 나는 곳이었...
Bale Well 이라는 곳인데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정말 현지인들만 다닐 것 같은, 관광지 아닌 거 같은 골목으로
찾아 찾아들어가니 나타났다. 그리고 본 순간 '이름은 맞는 거 같은데 관광객 상대로 하는 곳 맞나...' 싶던.
어쨌거나 시켰는데...

요렇게 나왔다.
캄보디아에서도, 그리고 후에에서도 먹었던 싸테... 돼지고기 간 걸 꼬치로 만든 건데, 저 고기를
메인으로 각종 채소와 소스로 월남쌈을 해먹는 것.
근데 맛은 있었다. 일단 꼬치구이가 별다른 향신료없이 우리에게도 익숙한 스타일의 음식이었다.
소스도 괜찮았고, 백김치 절인 듯한 것도 괜찮았고. 맥주 안주로 시키기에도 딱 좋은. 어찌 보면 오히려 배가 너무
부를 거 같은.
저기 나온 것 풀 중에 개비린내 나는 풀이 있는데, 이름은 라우 엽 까(RAU DẤP CÁ / RAU DIẾP CÁ)라는 게 있다.
호이안에서 둘째날 저녁은 Mermaid Restaurant 이라는 곳에서 먹었다. 동네 분위기가 그렇듯 아담하고 작은 식당인데
관광객들 상대로 할 거 같은 깔끔함이었다.

요건 그냥 베트남 쌀국수.

요건 화이트로즈라고 하는데, 만두라고 보면 된다. 호이안에서 맛봐야 할 음식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이 화이트로즈는
호이안 마을 대부분에 공급하는 가게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 화이트로즈는 굳이 원조 찾을 필요없이 대충 괜찮아 보이는
가게에서 시키면 된다는 듯? 맛도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