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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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성계 얘기하다가 앙겔님하의 댓글 보고는 예전에 머리에 품고 있던 숙제 하나 꺼내봅니다.



옛날 옛적에 전설의 고향에 내기를 무지 좋아하다가 재산을 날린 사람의 얘기가 있는데요,

(기억으로는... 백윤식씨가 분한 것 같다능)

그 사람이 하는 내기라는 게 퀴즈 내면 맞추기더군요.

전설의 고향에 소개된 에피소드는 한자의 모양을 갖고 하는 퀴즈인데, 백윤식씨가 낸 건 너무 길어서 기억이

안나네요. 대략 어느 처자의 나이를 맞춰보라는데, 비둘기가 하늘 멀리 날아가고 어쩌고 하니까, 상대편이 19살이다...

이러더군요. 비둘기(鳩)에서 새(鳥)가 날아가니 남은 것은 구(九)뿐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상대편이 낸 문제. 같은 글자가 들어간 글자 4개를 맞춰봐라... 하더군요.

대충 기억나는 게...

벌레 훼자가 3개 있는 벌레 충(蟲)

여자 여자가 3개 있는 간음할 간(姦)

나무 목자가 3개 있는 수풀 삼(森)

정도를 답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글자를 못 맞춰서 전 재산을 잃고 떠돌아다니게 된 거부터 얘기를

시작하는데요... 그 마지막 한 글자가 참으로 쉽고도 쉬운 글자였죠. ㅎㅎㅎ...

여튼... 저도 그 이후로 그런 글자를 손꼽아보기도 했는데 의외로 저기에 나온 글자 외에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날 일자가 3개 있는 맑을 정(晶)

그럼 전설의 고향에서 주인공이 못맞춘, 그러나 너무나 쉬운 그 글자는 무얼까요...














한 일자가 3개 들어간 석 삼(三)이었습니다. ㅎㅎㅎ...



그 외에도 불펜 사람들의 제보에 의해 다음과 같은 글자들이 있는 걸 알게 됐습니다.

입 구자가 3개 들어간 물건 품(品)

수레 거/차가 3개 들어간 물건 굉(轟)

용 용자가 3개 들어간 용이 나가는 모양 답(龘)

말씀 언자가 3개 들어간 말이 유창할 답(譶)

돌 석자가 3개 들어간 돌무더기 뢰(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