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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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SBS에서 희귀병 환자중 하나의 얘기가 나온다... ㅠ_ㅠ;

참 눈물겹고 ARS 번호 깜빡일 때에는 울컥해지지. 물론 짠돌이인 깅수는 전화번호 잘

안들지만서두...

음... 그냥 하는 얘기다만... 저런 얘기에 가슴아파하고 슬퍼하면서 어느 '독지가'가

뒷받침해주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말이야..

음...

의료보험료 얼마 더 올려서 (몇 만원이면 되지 않을까) 저런 사람들 혹은 암과 같은

병으로 집 재산을 통째로 날려야 되는 사람들이 별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암 치료비를 1/3만 부담해도 된다는 발표를 섣불리 믿자면...

최소한 암으로 집팔고 풍비박산되든가 잔인하게 인정을 끊지는 않아도 된다는 거에

감사하고 싶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이랬을 거야.

'어, 저 집 아줌마 암이라며? 병원비는 어떻게 한대?'

'아, 돈은 얼마 못벌지만 아들이 모아둔 돈 다 꼴아박아서 한 5년 더 살 수 있게 한대.'

신자유주의로 경기가 활성화되고 자시고간에 3년 병수발에 불효자가 되는 현실을 사회가

막아줄 수 있다면 '사람으로서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할 만하지 않을까.

자기를 낳아둔 부모의 죽음을 바랄 수밖에 없고, 그런 마음을 가졌던 자신에 대한 혐오감으로

가득한 사회는 피해야 하지 않을까.

나 역시 그런 끔찍한 나선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그런 예로서...

치매에 걸린 부모님 버릴 수밖에 없는 괴물을 만들지 않는 사회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