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세상은 누구나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본다
2005.09.14 18:53
오늘자 중앙일보를 식당에서 보다보니 한겨레랑 비교되는 부분이 눈에 띄더군.
1. 독일에 관한 얘기
중앙일보는 며칠 앞으로 다가온 독일 총선에 관해서, 독일식 복지모델은 놀고먹는 인간들만
늘려서 독일 경제가 침체되었고 노동시장 유연성마저 떨어져 활력이 떨어진다고 진단하면서
기민당의 메르켈 당수가 대처처럼 신자유주의를 도입해 독일의 복지병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민당의 슈뢰더도 그와 같은 방향의 변화를 추구하나 상대적으로
속도가 떨어져 효과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고 얘길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겨레는 총선에 관해서는 쟁점 사항이 무엇이 있고, 현재 판세가 어떻다 정도의
중계에 그치고 있다는 인상이 크다. 대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독일 기업의 사회공헌도 측면을 예시로 든다든지, 노동자와 사용자간의 협력예를 들면서
독일식 모델의 장점을 주로 얘기하고 있다.
재벌 출신으로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모토로 삼는 중앙일보 (우리나라 신문 대부분의 성격이다)
와 시민운동 측면에서 태어나 좌파적 경제관점을 가진 한겨레와의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
2.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얘기
중앙일보의 경우 주로 부시의 늑장 행정이나 인종차별, 이라크 침략으로 인한 인력과 예산의
부족 측면을 주로 잡고 있다. 한겨레도 이 부분이 마찬가지이나, 미국을 움직이는 체제인
신자유주의도 이번 인재의 한 원인이라는 기사가 몇몇 눈에 띈다.
같은 사안을 갖고 두 신문은, 겉을 보도할 때에는 차이가 많지 않으나, 내부를 살펴볼 때에는
자신만의 잣대로 분석하는 걸 다시금 알 수 있다.
신문은 두 가지는 같이 읽어라.
1. 독일에 관한 얘기
중앙일보는 며칠 앞으로 다가온 독일 총선에 관해서, 독일식 복지모델은 놀고먹는 인간들만
늘려서 독일 경제가 침체되었고 노동시장 유연성마저 떨어져 활력이 떨어진다고 진단하면서
기민당의 메르켈 당수가 대처처럼 신자유주의를 도입해 독일의 복지병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민당의 슈뢰더도 그와 같은 방향의 변화를 추구하나 상대적으로
속도가 떨어져 효과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고 얘길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겨레는 총선에 관해서는 쟁점 사항이 무엇이 있고, 현재 판세가 어떻다 정도의
중계에 그치고 있다는 인상이 크다. 대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독일 기업의 사회공헌도 측면을 예시로 든다든지, 노동자와 사용자간의 협력예를 들면서
독일식 모델의 장점을 주로 얘기하고 있다.
재벌 출신으로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모토로 삼는 중앙일보 (우리나라 신문 대부분의 성격이다)
와 시민운동 측면에서 태어나 좌파적 경제관점을 가진 한겨레와의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
2.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얘기
중앙일보의 경우 주로 부시의 늑장 행정이나 인종차별, 이라크 침략으로 인한 인력과 예산의
부족 측면을 주로 잡고 있다. 한겨레도 이 부분이 마찬가지이나, 미국을 움직이는 체제인
신자유주의도 이번 인재의 한 원인이라는 기사가 몇몇 눈에 띈다.
같은 사안을 갖고 두 신문은, 겉을 보도할 때에는 차이가 많지 않으나, 내부를 살펴볼 때에는
자신만의 잣대로 분석하는 걸 다시금 알 수 있다.
신문은 두 가지는 같이 읽어라.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 74 |
박재동의 명 만평 - 화두
| RanomA | 2011.03.25 | 5625 | 0 |
| 73 |
FTA 관련 조선일보 사설, 일주일만에 뒤집기
| RanomA | 2010.12.06 | 3238 | 0 |
| 72 |
연합뉴스 기자, 누구랑 인터뷰한 거야?
| RanomA | 2010.05.21 | 2340 | 0 |
| 71 | 조선일보, 애플을 깠는데 | RanomA | 2010.05.20 | 3295 | 0 |
| 70 |
열대성 저기압들이 우루루
| RanomA | 2009.09.29 | 3252 | 0 |
| 69 | 공직자 도덕 기준에 대한 조선일보의 이중성 | RanomA | 2009.09.19 | 2862 | 0 |
| 68 | 조선일보, 중앙일보의 외신 왜곡 | RanomA | 2009.08.03 | 2963 | 0 |
| 67 | 국회 폭력에 대한 조선일보의 이중성 | RanomA | 2009.07.24 | 2681 | 0 |
| 66 |
PD 수첩의 황우석 보도 때의 조선일보 만평
| RanomA | 2009.07.16 | 3560 | 0 |
| 65 | 천성관 의혹, 조중동과 KBS에는 없다. | RanomA | 2009.07.12 | 3030 | 0 |
| 64 |
동아일보의 기억상실
| RanomA | 2009.07.03 | 4142 | 0 |
| 63 | 이석현이 떡볶이집 망하라고 그랬다고? | RanomA | 2009.06.27 | 2437 | 0 |
| 62 |
전용기 도입에 관한 중앙일보의 물타기
| RanomA | 2009.06.17 | 2955 | 0 |
| 61 |
통계의 허점을 이용한 조선일보/중앙일보의 악의적인 기사
| RanomA | 2009.06.12 | 3510 | 0 |
| 60 |
1980년 6월 9일 동아일보 1면
| RanomA | 2009.05.27 | 1679 | 0 |
| 59 |
조선일보, 건설족에게 뭐 얻어먹었어?
| RanomA | 2009.03.17 | 1665 | 0 |
| 58 |
<조선>, 이명박 정권이면 ‘국정원 정치개입’도 OK?
| RanomA | 2009.02.15 | 1614 | 0 |
| 57 |
동아·중앙, 프랑스 언론 보고서 보도 '허위'
| RanomA | 2009.02.15 | 1612 | 0 |
| 56 |
헤드라인 편집의 마술
| RanomA | 2009.02.01 | 1503 | 0 |
| 55 |
조중동의 지난5년...
| RanomA | 2008.10.24 | 1101 |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