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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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실감하다

2009.03.31 15:41

RanomA 조회 수:1513

WBC때 혼자 경기를 보면 심심하니, 온라인상으로나 덜 심심하게 불펜에 열린 채팅방에서 채팅중이었다.

타석에는 김별명. 한화팬들은 늘 그러하듯 별명이를 열라게 까기 시작한다. 별명이는 조금만 방심하고

칭찬하면 바로 뻘짓을 하기때문에 주리줄창 까대야 그 주술의 효력에 의해 잘 하기때문이다.

전 타석에 홈런 쳤다 하더라도, '기껏 솔로 홈런만 친 새퀴', '영양가도 없는 새퀴' 이런 식이다.

여튼 다 애정이 있어서 까는 거다.

근데 그중에 안젤라양이, '별명이 까지 마요. 별명이 불쌍해요' 했다.

이에 나 왈, '88년부터 한화팬이었던 나는 까야겠어.' 했다.

이에 안젤라양 왈, '네... 제가 태어난 해부터 응원해 오셨다니...'

하아... 88년생이랑 이러고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