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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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해버린 실수

2007.12.23 16:34

RanomA 조회 수:1348

어제 태균이집에서 고등학교 친구들 가족 동반해서 놀았다. 저녁 먹고 다시 들어와 노는데

태균이 거실 저편에 풍선 공이 있었다. 그걸 본 용원이 아들이 꺼내달라고 했는데...

공을 꺼내서는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저리로...

휙 던졌다...

'주워와...'

-_-a

용원이 '야, 뭐야... 너 왜 그래...'

'아... 쏘리...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우리집 고양이한테 장난감 던져주듯이...'

'고양이??? 야...'

'ㅤㅁㅑㄴ 해... 어쩌겠냐... 5년 동안 그러고 살아왔는데...'

던져놓고 쫌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다만... 뭐 떵개나 샤로한테 던질 때에도 '가서

주워오면서 운동해'라는 의도였으니 사람 애도 운동하고 좋잖여... ㅎ...

그러고보면 예전에 회사의 깨봉 부장님이 '우리집 애기가 어쩌고 저쩌고...' 하니 성출형은

맞장구를 '어, 우리집 다롱이(강아지)도 그러던데...' 해서 깨봉 부장님이 짜증냈다는 옛

얘기가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