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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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이 맛있기는 한데...

2007.03.29 09:14

RanomA 조회 수:1614

지난주에 회사의 프로젝트 팀 회식으로 5명이서 여의도의 곱창집을 갔었다. 사실

곱창 자체를 별로 먹은 적이 없다. 어머니가 그다지 잘 안해주신데다가 학교에서도 굳이

그거 먹으러 간 적이 없으니까. 먹어 본 소감으로 맛은 확실히 있더군. 씹는 맛과

고소함이 어울려서 괜찮았다. 종종 먹어보고 싶어지기는 하는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군. 양깃머리 같은 건 1인분에 22,000원씩 하는 걸 보면서 깜짝

놀랬다. 그 가격표 보면서 혼자 한 생각... '이러니 어머니가 안해줬지. 저 돈이면

고기가 얼마야...' (울 어머니가 상당히 싫어하는 회식이 '아구찜' 회식이라는... '그 돈으로

고기를 먹으면 얼만데, 그따위 콩나물만 잔뜩 있는 거에 그 돈을 쳐들이는 게냐')

그렇다... 사실 1인분에 22,000원이면 마장동 등심이랑 맞먹는 가격인데, 등심도 아닌

내장에 저 돈을 들여가면서 먹을 일이 올까... 싶기는 하다. 물론 맛의 스타일이 다르다는 건

아는데 어쨌거나 고급입맛은 아닌 내 머리 속에는 '고기 >>>>> 내장'이라는 등식때문에

내 돈 들여서 먹을 일은 잘 없을 것 같다. 회사에서 회식으로 간다면야 잘 먹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