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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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기도 하겠지...

2007.03.02 10:01

RanomA 조회 수:1253

어제 밤, 자기 전에 페로가 아주 아주 곤하게 주무시더구만. 고양이지만

겉으로 봐도 피곤해서 푹 자는 것처럼 보이길래, 장난끼가 돌아서 그넘이

제일 좋아하는 게맛살 포를 코 앞에 댔는데...

평소때같으면 사람이 움직이기만 해도 바로 고개를 돌려 쳐다봤을텐데

어제만큼은 게맛살이 코 앞에 있어도 눈도 안뜨다가 내 인기척이 좀 강하게

느껴지니 그때서야 눈을 뜨더라. 게맛살을 봐도 본 체 만 체...

그러고는 다시 취침...

녀석... 어지간히 피곤했구나...

고양이들은 공휴일이 정말 고된 날인 게야. 사람이 하루 종일 집에 있어서

사람 동향 신경써야지... 공휴일이라고 날잡고 진공청소기 돌리면 계속

긴장해야지... 툭하면 끌어안고 긁어대니...

아마 사람이 있는 공휴일 낮은 평소의 절반도 못자겠지... 그 잠탱이들이...

어쨌거나 어제 페로... 참 곤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니 게맛살은 하나도 안남았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