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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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강릉집, 회무침

2006.08.04 09:21

RanomA 조회 수:2337

어제 껭이랑, 아가야옹이랑, 장한이랑 같이 넷이서 신세계 백화점 뒤의 강릉집이라는

곳에서 먹은 회무침. 이거 처음 알았는데 꽤나 마음에 들더라.

우리집에서 먹는 아나고 스타일과 흡사하게 무쳐져 나오는게, 우럭 회에 야채를 초장에

버무린 후에 참기름을 살짝 곁들인 맛이라고나 할까. 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나는 어머니의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니 상당히 맘에 들더라.

거기에 싸먹는 깻잎에는 우럭뼈쌈장 (우럭뼈를 갈았는지 삭혔는지 쌈장과 섞였댄다)과

날치알이 얹혀있는데 이것도 제한없이 나와서 알있는 깻잎 없다고 회무침 못먹는 일은

없다.

들깨 미역국이나 요기를 위해서 같이 무쳐진 막국수도 맛있다. 거기에 맨 마지막에 나오는

만두가 곁들여진 우럭 매운탕은 훌륭한 식사거리도 된다. 뭐 술을 마시면 더욱 좋겠군.

회무침에, 미역국에 매운탕까지...

아... 침넘어간다...

다만 가격이 중짜가 4만5천원인가 하는데 남자 3명이 먹을 정도의 양이라 좀 부담이 될

것 같기는 하다.

체인점이라고 하는데 집 근처에는 없는지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