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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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회

2006.04.20 09:38

RanomA 조회 수:1238

1년에 한 번씩 국가에서 나를 부르신다. 대략 7시 부근에 맞추어서 사부작히

장소로 걸어가면 아자씨들이 우루루 한 곳으로 간다. 처음 이사간 동네라서

길 몰라도 사람들 따라가면 된다.

대략 7시 5분쯤에 도착하면 바로 참석했다는 도장 받아주시고 (이게 제일

중요하다) 한 10분쯤에 조회 끝나면 도장찍은 통지서를 제출하면 끝난다.

오늘은 어찌나 날이 썰렁한지 휑한 운동장에 재미도 없는 말 듣고 있자니

좀 언짢더군.

안그래도 누가 하나는 오면서 시발시발 하더라. '국가가 내게 해준 게

뭐가 있는데 아침부터 오라 가라 지랄이야...' (그렇다. '신라의 달밤'에

나오는 딱 그 소리다. ㅋㅋㅋ...)

어쨌거나 1년은 시비거는 일 없겠지. 아침 조회도 이리 짜증나는데

예비군은 얼마나 짜증날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