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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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상황 지랄 맞네...

2005.10.07 16:33

RanomA 조회 수:1034

프로젝트가 드디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서 휴가 날짜를 정하게 되었는데,

대략 진주/남해 투어를 떠나실 계획을 잡고 웍샵이니 뭐니 날짜 피해서 22~25까지

놀려고 마음먹고 계획 다 잡아놓고 준비해놨건만!!!

다음 프로젝트쪽에서 그렇게는 휴가 못준다고, 갈려면 10, 11일 가랜다.

금요일 저녁에 월요일, 화요일 휴가 가라고 그러면 누가 좋다고 하겠냐고...

아무 계획도 없고 그냥 방구석에서 혼자 뒹굴어라 이건데, 이래 가지고 두 달동안

주7일 근무하면서 찌들은 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겠냐고. 기껏 잘해봐야 아는

사람만나서 술쳐먹고 늦잠자고 이런 거일테니.

사진도 찍고, 풍광도 좀 즐기고, 그냥 먼 곳으로 떠나보기도 하고, 그냥 색다른 기분

느끼려는 건데.

내가 다른때 휴가는 그냥 주는 대로 잘 갔다만, 이번에는 정말 그러기 싫다.

왠지 나도 이번 프로젝트때 많이 지쳤고, 답답했지만 그나마 끝나고 난 다음의 휴가

바라보면서 달려온 셈인데.

휴우...

지친다...

이런 생활, 계속 갈 수 있을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