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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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2 03:32

RanomA 조회 수:567

조선의 왕릉

궁궐이야기란 책처럼 역사의 흔적을 보는 재미에, 그 역사의 흔적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해주는 이야기가 있어서 샀다. 거기에 올 컬러판이다. 히힛...



세종, 그가 바로 조선이다

임용한의 조선국왕이야기에서 세종에게 무척이나 감명받았던 적이 있다. 뭐

백성을 사랑하고 한글을 창제하고 선정을 베풀었다는 위인전기식이 아니라 그의

정책수립과 정치적 행위 등을 묘사해주는 새로운 방식에 세종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기때문이다. 책을 아직 다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책의 목록은

내가 맘에 들어할 만했기때문에 샀다. 조선 왕들의 정치적인 얘기를 담은 책이

있어서 그것도 살까 했으나 연산군과 중종에 대한 부분을 읽어보다 너무나 뻔한

얘기들이라 실망해서 그건 안샀음.



한국 대중음악사

딸기랑 술마시면서 종종 하는 얘기중의 하나가, '80년대 들어서서 조용필이

가요계의 흐름을 바꿨고, 유재하와 이문세가 다시 조용필에게서 발라드로 헤게모니를

가져와서 변진섭이 완성했고, 서태지가 다시금 댄스음악과 그룹으로 흐름을 바꿨다'

라는 식의 가요사를 읊는 것인데... 그걸 체계적으로 정리해준 듯해보여 샀다.

재미있어 보인다.



바퀴벌레

벌레라면 보이는 족족 죽여버리는 깅수이지만, 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나에게 소름을 끼치게 만드는 벌레인 바퀴벌레에 대한 각종 다양한 지식을 제공해주는

책일 듯. 약간의 참을성이 필요하겠지만, 내 지식을 넓혀줄 거라는 기대감으로 샀다.



이은결의 마술책

깅수가 마술에 대해서 정말 감탄했던 경우가 영화 'Dave'에서 가짜 대통령 Dave가

고아원을 방문했을 때, 홀로 노는 애에게 마술을 보여주면서 친해질 때...

아... 사람의 마음을 저런 식으로도 열면서 다가갈 수 있구나 했던 기억때문에

샀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어느 여류 사업가는 사람을 처음 만날 때에 인디언의

전통 악기를 들고 나간다고 했다. 이유는 처음 보는 사람과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몰라 어색할 수가 있는데, 그 신기한 물건을 보고 '그게 뭐에요?' 하면서 물어볼 때

답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런 거를

배워보고 싶었던 거다. 물론 마술 자체에 대한 흥미도 있고... ^_^

p.s. 해리포터 5부도 사려고 했는데 1권과 2권만 나와있더군. 5권까지 다 나오면

사야지. 안그러면 감질나서 못참거든... 그렇다고 내가 영문판 읽을 일은 없을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