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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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침공 단상...

2003.03.21 10:46

RanomA 조회 수:917

아무런 명분도 없이 오로지 석유이익만을 위한 전쟁으로 보인다. 누구의 말처럼

잉여생산물을 처분용 시장으로서의 식민지 확보에 광분한 제국주의 국가 그 자체...

한 마디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어나도 좋은 전쟁이 어디 있겠냐만) 침략전쟁

그 자체인데...

또한 우리나라에서 파병한다는 것도 월남전과 같은 과오를 또 저지르는구나... 싶은데...

문득...

문득...

이기적인 생각이 들어버렸다.

'그래... 미국에 협력해서 대신에 북한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됐으면 좋겠다. 어쨌거나

일어난 전쟁 빨리 끝나서 경제에 주름이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단견이고, 이기적인 생각인 거 안다.

이라크 다음 목표가 북한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거. 그리고 호전적인 놈들이

전쟁 하나 했다고, 다음 거 안할 애들이 아니기때문에 지금 갖는 안도감은 무지라는 거...

내가 전쟁의 참사를 못겪어봐서, 남의 피해를 이해하지 못해서, 여기서 편히 앉아

이따위 생각만 하는 거...

반전/평화/정의 이런 구호가 그저 머리 속에서 떠돌기만 할 뿐, 아직은 나에게 체화된

어휘가 아닌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