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2학년때인 10월에 박근혜씨께서 운영하고 있는 육영재단에서
어깨동무의 자매지로 보물섬이라는 올 만화 잡지를 만드셨습니다.
전과만한 넓이에 전과 두 배의 두께를 자랑해서 장난이 아니었죠.
저희 어머니 주의가 아무리 막아도 하는 거면 양지에서 하라는
거기때문에 만화방에 가지 말고 집에서 보라고 매달 사주신
만화책이 바로 보물섬이었습니다. (중고딩때 미팅 나가면
미팅 비용 타냈습니다. 보고하면 괜찮다는... 고도의 통제술
이셨죠... ㅎㅎㅎ...)
그 두께만큼 많은 만화들이 있었는데요, 창간호부터 나왔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만화가 바로 '태풍의 다이아몬드'였습니다.
프로야구 창단한 해라 야구의 인기가 만만치 않았던 때이기도
하죠.
주인공 이강토는 고교야구의 별볼일 없는 투수인데 비해, 이복동생은
뛰어난 재능에 승리에 대한 열정과 (부상중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해서 팀을 승리로 이끌죠) 훌륭한 스포츠맨쉽까지 있는,
한 마디로 모든 것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주인공은 집에서는
언제나 찬밥 신세에, 친어머니가 안계시니 스스로도 가족 내에서 겉돌면서
특별히 의욕도 없는 그저 그럭저럭한 삶을 지내죠.
그러다 어느날 무심코 발견한 비디오에서 찍힌 충격적인 영상.
바로 자신의 친 어머니였죠. 자신의 친어머니는 한센병 (예전에
쳔형중의 천형인 문둥이로 불렸죠.) 환자로 소록도에서 밭갈고
있는 영상이었죠.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강토는 집에서 가출해서 동네 야구 연습장의
불청객 아저씨에게 갑니다. 야구 연습장에서 쳤다하면 과녁을
맞추는 바람에 연습장 아저씨가 돈을 받은 적이 없는 불청객중의
불청객이었죠.
알고보니 1950년대에 내로라 하는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 퍼펙트
피칭을 했던 사람입니다. 강토는 그 사람의 과거를 신문에서
찾아서 도움을 요청하죠.
그리고 80년대식의 산 속에서의 맹훈련. 그 아저씨의 전설의
비밀무기는 전수받을 수 없었지만 (시속 150Km 이상 던져야
하는 오버드로우만 가능하지만 강토는 동생과 똑같은 폼이
싫어서 언더로 던졌거든요) 정확한 컨트롤의 선수로 되살아
납니다...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돌풍에 돌풍을 일으키고, 아버지가 찾아오죠.
그때 자신은 이미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하고, 아버지는
'네 어미에 이어 너까지 잃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죠.
강토는 결국 동생과의 경기에서 이기고... 자신의 운명대로
소록도로 떠납니다.
이 만화에서 대립각을 만들기 위해 손쉽게 쓰이는 악인도 없지만
그 긴장감에 승부욕, 그리고 가족사까지 잘 엮어서 만화를
만듭니다.
소년 시절에는 그저 재미있는 만화였는데, 다시 기억을 해낼수록
참 대단한 만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들용 만화가 아니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원고가 없는지 다시 발간되지는 않더군요.
혹시 이 만화 아시는 분 계세요?
어깨동무의 자매지로 보물섬이라는 올 만화 잡지를 만드셨습니다.
전과만한 넓이에 전과 두 배의 두께를 자랑해서 장난이 아니었죠.
저희 어머니 주의가 아무리 막아도 하는 거면 양지에서 하라는
거기때문에 만화방에 가지 말고 집에서 보라고 매달 사주신
만화책이 바로 보물섬이었습니다. (중고딩때 미팅 나가면
미팅 비용 타냈습니다. 보고하면 괜찮다는... 고도의 통제술
이셨죠... ㅎㅎㅎ...)
그 두께만큼 많은 만화들이 있었는데요, 창간호부터 나왔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만화가 바로 '태풍의 다이아몬드'였습니다.
프로야구 창단한 해라 야구의 인기가 만만치 않았던 때이기도
하죠.
주인공 이강토는 고교야구의 별볼일 없는 투수인데 비해, 이복동생은
뛰어난 재능에 승리에 대한 열정과 (부상중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해서 팀을 승리로 이끌죠) 훌륭한 스포츠맨쉽까지 있는,
한 마디로 모든 것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주인공은 집에서는
언제나 찬밥 신세에, 친어머니가 안계시니 스스로도 가족 내에서 겉돌면서
특별히 의욕도 없는 그저 그럭저럭한 삶을 지내죠.
그러다 어느날 무심코 발견한 비디오에서 찍힌 충격적인 영상.
바로 자신의 친 어머니였죠. 자신의 친어머니는 한센병 (예전에
쳔형중의 천형인 문둥이로 불렸죠.) 환자로 소록도에서 밭갈고
있는 영상이었죠.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강토는 집에서 가출해서 동네 야구 연습장의
불청객 아저씨에게 갑니다. 야구 연습장에서 쳤다하면 과녁을
맞추는 바람에 연습장 아저씨가 돈을 받은 적이 없는 불청객중의
불청객이었죠.
알고보니 1950년대에 내로라 하는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 퍼펙트
피칭을 했던 사람입니다. 강토는 그 사람의 과거를 신문에서
찾아서 도움을 요청하죠.
그리고 80년대식의 산 속에서의 맹훈련. 그 아저씨의 전설의
비밀무기는 전수받을 수 없었지만 (시속 150Km 이상 던져야
하는 오버드로우만 가능하지만 강토는 동생과 똑같은 폼이
싫어서 언더로 던졌거든요) 정확한 컨트롤의 선수로 되살아
납니다...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돌풍에 돌풍을 일으키고, 아버지가 찾아오죠.
그때 자신은 이미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하고, 아버지는
'네 어미에 이어 너까지 잃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죠.
강토는 결국 동생과의 경기에서 이기고... 자신의 운명대로
소록도로 떠납니다.
이 만화에서 대립각을 만들기 위해 손쉽게 쓰이는 악인도 없지만
그 긴장감에 승부욕, 그리고 가족사까지 잘 엮어서 만화를
만듭니다.
소년 시절에는 그저 재미있는 만화였는데, 다시 기억을 해낼수록
참 대단한 만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들용 만화가 아니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원고가 없는지 다시 발간되지는 않더군요.
혹시 이 만화 아시는 분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