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식 갖은자 혹은 대사숫자(壹, 貳, 參...)에 대하여
2010.03.12 01:40
중학교 때 한문 시간에 배운 건데 숫자를 다루는 한자 一, 二, 三 등을 계약서나 장부에 쓸 때에는
조작이 어려운 다른 한자를 써야 한다는 게 있지. 바로 壹, 貳, 參으로 대체하는 거다.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 百, 千’
-->
‘壹, 貳, 參, 肆, 伍, 陸, 柒, 捌, 玖, 拾, 佰, 仟’
이 한자의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용례가 언제부터 쓰였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배운 바는 사실 없었다.
그저 '옛날부터 그렇게 써왔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았으니까.
근데 요즘 열심히 정주행하고 있는 중국 역사 드라마 '주원장' 편을 보니 탐관오리들이 세금징수
같은 데에서 조작을 할까봐 명태조 주원장이 명을 내려 저 글자를 쓰도록 바꿨다고 하는 장면이 있더라구.
과연 진짜 주원장 때부터 시작된 걸까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검색되었다.
대충 요약하자면, 저런 한자를 우리말로는 갖은자(字), 한자로는 대사숫자(大寫數字)라고 한다.
기원은 주원장으로 알려져있는데, 명나라 말기의 학자 고염무가 밝히길 측천무후의 문서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었다라는군. 측천무후가 몇몇 한자를 만든 건 알고 있었는데 대사숫자에도 영향을 미쳤을 지는
몰랐네. 주원장은 비록 갖은자를 처음 사용하게 만든 건 아니지만 ‘柒(7)’, ‘佰(100)’, ‘仟(1,000)’
글자를 더 수정해 갖은자를 완성했다.
자세한 건 아래 URL을 참조하면 될 듯.
http://chinese.joins.com/portal/article.do?method=detail&total_id=3735533
http://big5.hwjyw.com/zyzx/jxsc/hy/200912/t20091215_34515.shtml
그리고 베팍 Xenophon에 의하면 관리들의 부정부패도 있지만, 당나라 초기를 거치면서 상업이 발달하고
그만큼 각종 계약 문서들이 많아지게 되자 민간에서 더 많이 필요했다라는 얘기를 해줬다.
그럼.
조작이 어려운 다른 한자를 써야 한다는 게 있지. 바로 壹, 貳, 參으로 대체하는 거다.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 百, 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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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壹, 貳, 參, 肆, 伍, 陸, 柒, 捌, 玖, 拾, 佰, 仟’
이 한자의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용례가 언제부터 쓰였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배운 바는 사실 없었다.
그저 '옛날부터 그렇게 써왔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았으니까.
근데 요즘 열심히 정주행하고 있는 중국 역사 드라마 '주원장' 편을 보니 탐관오리들이 세금징수
같은 데에서 조작을 할까봐 명태조 주원장이 명을 내려 저 글자를 쓰도록 바꿨다고 하는 장면이 있더라구.
과연 진짜 주원장 때부터 시작된 걸까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검색되었다.
대충 요약하자면, 저런 한자를 우리말로는 갖은자(字), 한자로는 대사숫자(大寫數字)라고 한다.
기원은 주원장으로 알려져있는데, 명나라 말기의 학자 고염무가 밝히길 측천무후의 문서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었다라는군. 측천무후가 몇몇 한자를 만든 건 알고 있었는데 대사숫자에도 영향을 미쳤을 지는
몰랐네. 주원장은 비록 갖은자를 처음 사용하게 만든 건 아니지만 ‘柒(7)’, ‘佰(100)’, ‘仟(1,000)’
글자를 더 수정해 갖은자를 완성했다.
자세한 건 아래 URL을 참조하면 될 듯.
http://chinese.joins.com/portal/article.do?method=detail&total_id=3735533
http://big5.hwjyw.com/zyzx/jxsc/hy/200912/t20091215_34515.shtml
그리고 베팍 Xenophon에 의하면 관리들의 부정부패도 있지만, 당나라 초기를 거치면서 상업이 발달하고
그만큼 각종 계약 문서들이 많아지게 되자 민간에서 더 많이 필요했다라는 얘기를 해줬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