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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의 고백

2009.02.24 19:26

RanomA 조회 수:1270

아래에 강조한 부분을 잘 읽어보라. 한나라당이 그렇게나 주장해대던 감세와

규제완화가 투자를 촉진하지 못한다는 고백을 하고 있다. 결국 투자 촉진은

없고 오로지 서민의 복지만 빼앗아버린 괴물 같은 정권.

거기에 잘 읽어보면, 정부에서 위해주는 척 생색 좀 내면 대기업들이 은혜 갚겠습니다

하면서 나라 경제 어려울 때 발벗고 나서서 과감하게 투자도 하고 그런걸로 생각한 듯하다.

정말 기업을 모르고 또 모른, 아마추어리즘의 사고방식을 벗어나서 완전 초딩보다 못한

온정주의적 사고방식에 매몰되어 있다는 증거. 기업의 속성도 제대로 이해 못한

이것들이 경제를 살릴 거라고 믿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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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투자해 손해봐도 국민 존경할 것"
박희태 "위기 사전에 감지 못한 건 盧정권, 파산경제 인수"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만일 투자를 해서 손실을 입으면 비록 금전적으로는 손해를 볼지 몰라도 국민들이 사랑과 존경의 훈장을 가슴에 달아 드릴 것"이라며 거듭 대기업들에게 투자를 압박, 논란을 예고했다.

박희태 "이렇게 어려울 때 자기희생하는 건 성스런 책무"

박희태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금고속 100조원을 당장 투자하라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재계에서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 "그런 이야기 당연히 나오겠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내가 100조의 금고 문을 열라고 하면서 얘기한 게 있다. 지금 투자 전망이 좋지 않고, 그러니까 생존 전략만 세우는 것이 급급하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투자 환경이 좋을 때 같으면 누가 투자를 못 하겠느냐? 중소기업도 할 수 있고 아무나 투자할 수 있다, 내가 구태여 대기업 보고 투자하라고 할 필요도 없다"며 "이렇게 어려울 때 자기희생과 부담을 하는 것이 나라의 경제를 끌고 가는 지도 기업들의 책무다, 성스러운 책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서양 사람들은 나라가 위급할 때 자기가 제일 먼저 희생하는 사회 지도층, 그걸 우리가 노블리스 오블리제라고 하는데. 그런 정신, 그걸 발휘해 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말 국민들이 이 기회에 우리 대기업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할 수 있게 좋은 인식을, 기업이 나라를 구한다, 정말 우리 경제의 기둥이구나, 정말 박수를 칠 수 있는 좋은 기회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기업들이 지금같은 공황적 과잉공급 상황에 투자를 했다간 기업이 붕괴될 수 있다고 반발하는 데 대해선 "안 무너질 정도로 열어야지"라고 일축한 뒤, "그 동안에 국가에서 참 대기업에 대해서는, 혜택은 아니지만, 요구를 많이 들어줬다. 대기업의 법인세도 낮춰주고 세제혜택 주었고, 또 규제도 많이 완화했다. 그리고 지금도 이제 투자 액수랄까 이런 걸 늘리기 위해서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하고 금융산업 하고 소위 말하는 산업자본하고 어느 정도 칸막이를 없애는 그런 것도 다 국회에 내놓고 있다"며 대기업에 대한 배신감을 노골적으로 토로했다.

"위기 사전에 감지 못한 건 盧정권"

박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민주당이 위기감지 능력 부재를 비판한 데 대해서도 "사전에 감지 못 한 건 민주당 정부"라며 "노무현 정권 때부터 후반기 오면서 우리 경제가 엄청나게 나빠지기 시작했고 국제수지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아무 대비책도 않고 한가하게 지냈는지 무감각하게 지냈는지 이러다 결국 그 유산을 물려받은 것 아니냐"며 작금의 위기가 노무현 정권 때문이라며 남탓을 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우리가 지난 대선 때 국민에게 내건 게 뭐냐?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하는 거였다. 그때부터 경제가 엄청나게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벌써 나빴다"며 "그러다 정권을 인수하자마자 이번에 터진 미국발 금융위기는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지 않나. 이때 무엇을 감지를 못 하고 어떻다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자기들이 잘못해서 파산지경에 가고 있는 경제를 물려준 데에 대한 반성과 자책은 없이 자꾸 남보고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이야기 안 된다"고 강변했다.

그는 거듭 "안 좋은 게 아니라 아주 나빴다. 그래서 경제 살리겠다는 그 정책이 국민들의 호응을 받아서 대통령이 되고 한 것 아니냐. 수치상으로도 나타났다. 성장이 둔화되고 국제수지가 악화되고 계속해서 문제가 돼 왔다"며 거듭 노무현 정권 책임론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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