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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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것이 웃어야 하는 건지, 이런 인간이 대통령이라는 것을

무서워해야 하는 건지. 뭐 컴퓨터 모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오해로 '시스템이 뭐 이래'

이 한 마디로 나라를 통째로 뒤집어놓을 수 있다는 게 더 무섭다.

무식하고 부지런한 지도자가 가장 사고를 많이 친다더니만...

그리고, 10일 동안 저런 간단한 문제를 갖고 대통령이 컴퓨터를 못썼다는 게 말이 되냐.

10일 동안 아무런 일도 안했거나 업무 조직이 제대로 안돌아가고 있다는 건데. 말만 떠들썩하게

많지만 제대로 되는 일은 없다는 얘기겠지. 도대체 누가 저런 무식한 넘 뽑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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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 "집무실 컴퓨터 비밀번호 제대로 전달안돼"



이명박 대통령이 "열흘간 정상적으로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은 '이지원' 문제가 아닌, 일반적인 '로그인'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원(e知園)'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발해 특허 등록까지 받은 청와대 업무 처리 시스템이다.

청와대 한 핵심 관계자는 17일 "대통령 집무실의 컴퓨터에 '락'(Lock)이 걸려있는데, 그동안 비밀번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는 '이지원'과는 별개의 외부 시스템 문제"라며 "나중에 대통령에게 '패스워드'가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청와대에 들어간 (지난달) 25일 저녁에 청와대 내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컴퓨터가 다시 작동하기에도 열흘이 걸렸다"며 "열흘이 지나도 정상적으로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런데 평소 컴퓨터를 즐겨쓰는 이 대통령을 '무력'하게 만든 것은 '이지원'의 자체 보안 시스템이 아니라, 화면보호기 암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내 모든 컴퓨터는 보안상 '부팅'과 함께 화면보호기가 작동되는데, 'CTRL+ALT+DEL' 키를 동시에 누른 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정상 화면에 '진입'할 수 있다. 청와대 일반 직원들도 출범 초기에 '이지원 교육'을 따로 받아, 대부분 이를 숙지하고 있다.

문제는 정작 '최종 결재권자'인 대통령에게 이같은 사용법과 비밀번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15일 대통령의 지적이 있은 뒤 부속실에서 사용법과 패스워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속실 관계자는 "그날 이후로는 컴퓨터가 정상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은 로그인 문제를 포함해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단순한 '오해'로부터 대통령의 강도 높은 지적이 터져나오자, 청와대내 관련 부서들도 발칵 뒤집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내 전산 업무는 현재 총무비서관실 산하 'e지원 팀'에서 관장하고 있으며, 보안과 국정지휘통신망 분야만 경호처에서 담당한다. 참여정부 때는 지금은 사라진 업무혁신비서관실에서 전산 분야를 총괄했다.

'e지원 팀' 관계자는 이번 문제에 대해 "(우리 부서에서) 따로 할 말이 없다"며 "대변인실에서 일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e지원 팀'은 출범 초기에 곧바로 사용법과 패스워드를 부속실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대통령 말씀은 꼭 열흘 동안의 '로그인' 문제뿐 아니라 포괄적으로 지적한 것"이라며 "중요 자료가 '이지원'에 남아있지 않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산 업무의 인수인계도 정부 출범 며칠 전에야 이뤄졌다"며 "개별 PC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전 청와대측은 "두 달에 걸쳐 인수인계를 했다"며 "문제만 생기면 참여정부 탓이냐"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민영 전 춘추관장은 17일 "지금도 청와대에 '이지원' 담당자 일부가 남아있어, 아무나 잡고 물어봐도 알 수 있는 사안"이라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의 컴퓨터가 안 되는 상황을 열흘씩 방치했다면, 현 청와대 내부의 문제"라며 "중징계감"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민주당 우상호 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통해 "컴퓨터가 열흘간 작동을 안했다면 국가 위기 관리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며 "대통령이 혹시 '컴맹' 아니냐"고 꼬집은 바 있다.

CBS정치부 이재준 기자 zzlee@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9&aid=000194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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