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성격이 더러워지는 느낌...
2012.05.24 13:48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서 급한 마음에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20~30분 절약) 오늘따라 빈택시가 잘 없었다.
시간이 5분이 넘어가면서 슬슬 택시를 선택한 것에 대한 실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때에...
저 멀리에 택시가 오네. 근 7~8분만에 본 빈 택시가 오길래 반갑게 손을 드는데...
왠 여자 하나가 갑자기 뒤에서 뛰쳐나오며 택시~하고 차를 세우러 뛰어간다.
빈 택시가 자주 있어 보이면야 마음이 너그러워졌을텐데 요즘 성격이 나빠지고 있어서 말이지.
그 여자 앞에 택시가 서려던 순간... 나도 거기까지 갔다...
그리고 내가 목소리가 좀 크다.
'이봐요. 내가 기다리고 있는 거 뻔히 보면서 새치기 해요?'
'아유, 깜짝이야. 놀랬잖아요.'하면서 똥그래진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몰라서 그랬을까, 아니면 내심 켕기는 게 있었을까.
여튼 그렇게 저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 저는 '새치기 하지 말아요.' 하고는 택시 타고 출발했다.
얼마 전에 모 은행 지점에서 직원에게 새치기 당했을 때에 승질을 못참고 홈페이지 민원올렸던 거나,
L모 통신사 홈페이지가 개떡 같아서 상담원에게 진상떨었던 거나...
뜻대로 안되는 게 있으면 예전에는 참았는데 요즘은 그냥 안놔두고 꼭 (좋게 말하면) 이의제기를 하게
(나쁘게 말하면 개진상을 떨게) 됐다고 해야 하나...
갈수록 성격 나빠지고 있는 거 같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14 | 덥다... | RanomA | 2003.01.13 | 1463 |
| 713 | 대충 프로그램은 다 끝냈고... | RanomA | 2003.01.14 | 1190 |
| 712 | 웅... 또다시... | RanomA | 2003.01.14 | 1293 |
| 711 | 2003년 1월 15일은... | RanomA | 2003.01.16 | 1234 |
| 710 | 계속 투덜거리게 되는군... | RanomA | 2003.01.16 | 1285 |
| 709 | 바부팅이 페로... | RanomA | 2003.01.16 | 1545 |
| 708 | 오늘은 지하철이랑 운때가 안맞는 날인가... | RanomA | 2003.01.16 | 1189 |
| 707 | 개운하다... | RanomA | 2003.01.17 | 1131 |
| 706 | 내가 맨 처음 키운 고양이는... | RanomA | 2003.01.20 | 1266 |
| 705 | MSN의 운세보기... [1] | RanomA | 2003.01.20 | 1105 |
| 704 | 이제 정말 많은 부분이 만들어졌다. | RanomA | 2003.01.21 | 851 |
| 703 | 잊어먹기 전에 계아 별명 정리. ^_^; [3] | RanomA | 2003.01.21 | 1081 |
| 702 | 화끈하고 재미있는 일... | RanomA | 2003.01.22 | 891 |
| 701 | 짐 하나 덜었다. | RanomA | 2003.01.24 | 768 |
| 700 | 잠이 필요해... | RanomA | 2003.01.24 | 780 |
| 699 | 정말 만빵으로 잤다... | RanomA | 2003.01.25 | 919 |
| 698 | 간만에 또 모였구나... | RanomA | 2003.01.26 | 683 |
| 697 | 설날 스케쥴~~~ | RanomA | 2003.01.27 | 610 |
| 696 | 아웃백에서의 맥주 한 잔... | RanomA | 2003.01.28 | 905 |
| 695 | 흐흠... 낼 파전과 막걸리 모임... [1] | RanomA | 2003.01.28 | 8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