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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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를 배우는 것처럼 어색함

2009.05.20 21:11

RanomA 조회 수:1867

이거 뭐 전산쟁이의 숙명이라기보다는 삼국지에 의한 과부하인가...

여튼 오른 손목이 아프다. 한 마디로 VDT 증후군인 셈이지.

결국 이번 기회에 왼손으로 마우스를 다루기로 했다능.

다만... 지미헨드릭스처럼(응?) 오른손잡이 마우스를 왼손으로 쓰려고.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오른손 마우스로 쓸테니 그런 환경에서도 무리없이 적응하려는 의도.

그랬더니만 이거 왼손 검지랑 중지가 자꾸 헷갈리네. 그래서 오른손으로 할 때에는 거의

습관적으로 나오던 행동들도 생각을 해가며 해야 한다. '지금은 검지, 다음은 중지' 이런 식으로.

몸에 익지 않은, 마치 처음 걸음마할 때 혹은 자전거 배울 때처럼 그런 듯. ㅎ...

그래도 곧 익숙해지겠지. (당분간 스타는 못하겠네)

사실 지가 왼손잡이이기는 한데 운동이나 이런 힘쓰는 것만 왼손으로 하고, 정밀하게 하는 건

(글쓰기, 밥먹기, 가위질 등) 거의 다 오른손으로 했었기때문에 오른손잡이가 겪는 어려움과 마찬가지인 듯.

여튼 그랬더니 오른손의 통증도 가라앉고 한결 낫다. 오른손이 나아지면 양손잡이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ㅎㅎㅎ..

p.s. 그나마 Firefox의 Gesture 기능 (오른쪽 버튼 누른 채로 마우스를 이리 저리 움직이면 그에 따라

back, forword, top, bottom, close 다 됨)을 쓰다보니 좀 많이 익숙해졌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