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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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버스보다는 부정확한 카풀

2008.03.07 09:22

RanomA 조회 수:1545

뭐 개인이 하는 카풀이 셔틀버스의 시간보다 정확하지 못하고, 불규칙할 거라는 건

당연히 예상되는 일.

역시나 오늘 아침에 약간 느낌이 안좋아 7시 35분쯤에 집을 나서면서 전화를 해봤더니만

그 사람은 한창 꿈나라이더군. ㅎㅎㅎ...

알았다고 하고서는 7시 40분쯤에 지하철을 탔다. 신림역에서 4호선 선바위역까지 가는데

남은 시간은 20분. 그래야 셔틀버스를 타고 수월하게 갈 수 있으니.

그래도 오늘은 그럭저럭 타이밍이 절묘했다. 2호선도 제때 와줬고, 사당역까지 8분만에

끊어줬으니. 사당역에서 내리자 말자 뛰어 4호선으로 가니 우루루 밀려나오는 도착 승객들.

그 인파를 뚫고 타야 하는 지하철. 그리고 코 앞에서 닫힌 문... 이걸 놓친다면 다음 열차는

사당역 종착이기때문에 다음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하고 셔틀버스는 물건너간다는 얘기.

진짜 선바위역에서 버스타는 게 수월하기만 하더라도 이렇게 똥줄타지는 않는데. ㅎ...

닫힌 문 앞에서 탄식하고 있자니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기관사가 다시 문을 열어준다.

나이쑤~~~ 그때가 50분...

비록 2 정거장이지만 시내 구간과는 달리 과천선이라 구간 구간 길이가 길다. 선바위역까지

신나게 달려 도착하니 56분... 근데... 급하게 타느라 원래 내려야 하는 열차칸과는

정반대 끝... 그러니까 평소보다 열차 전체 길이만큼 더 뛰어야 한다는... ㅎㅎㅎ...

어째 어째 가까스로 통근버스 탔는데, 정말 운동안한 거 표나더라. 한 300m에 계단

3개쯤 뛰니 다리가 풀려버리더라는... 큰 일이야. 날 풀리면 관악산을 다시 가야 할 듯.

ㅎ...

그럼 한 주의 마지막 평일을 활기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