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탕???
2007.08.30 11:02
지금 프로젝트 다니는 곳이 미근동의... 하니까 잘 모를 거다. 중앙일보랑 경찰청 사이의
서소문쪽의 임광빌딩인데, 그 뒤쪽의 동네가 꽤나 오래 된 건물들이 많다.
그런 동네의 식당중 한 군데가 부대찌개 집인데 스테이크랑 같이 하는 집이다.
다른 곳에도 부대찌개를 스테이크랑 같이 하는 걸 보면, 초창기 의정부에서 식당 열었을 때
한국인 상대로 부대찌개 팔고, 미군 상태로 스테이크를 팔았던 걸 서울에서도 그대로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여튼...
가게에서 부대찌개 먹고 있는데 문득 메뉴판에 '별미 존슨탕'이라는 게 눈에 띄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건데 뭘까... 하면서 옆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옆 사람도 잘 모른다면서,
'아주머니께 물어봤더니, 먹어보면 안다고 그러시면서 술안주로 좋다네요' 하더라.
궁금 궁금...
일단 이름만 들어도 느끼함이 팍팍 전해져오는데...
구글 검색해봤더니, 대충 초창기에는 부대찌개와 동의어로 쓰였으나, 차차
김치가 들어가 좀 더 한국 스타일이 된 건 부대찌개, 김치 없이 햄과 소시지가 더 많고
치즈까지 들어가 느끼한 게 존슨탕...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의정부 원조 부대찌개를 먹어보면 걍 김치찌개로 생각될 정도인데 비해 서울쪽은 치즈도
얹고 해서 상대적으로 더 느끼하다.
의정부의 김치찌개와 비슷한 것이 부대찌개, 서울에서 먹는 놀부 부대찌개 같은 게
존슨탕과 원조 부대찌개 중간에 위치한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rjk2318&folder=7&list_id=5664965
부대찌개의 애칭쯤으로 알려진 ‘존슨탕’이 고유명사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부대찌개와
차별되는 몇 가지 특징을 갖게 되면서부터다. 이름부터 ‘미국스러운’ 느낌이 나는 존슨탕은
부대찌개의 필수 요소인 김치가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소시지와 햄이 넉넉하고 치즈가
올려진다. 얼큰하고 칼칼한 맛의 부대찌개가 좀더 진하고 ‘끈적’하게 변했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존슨부대찌개(가게 이름)은 존슨탕을 메인 메뉴로 내세워 운영하는 곳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름이 너무 생소하니 그냥 부대찌개로 하라’는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신동준
사장은 존슨탕이란 이름을 고집했다. “부대찌개와는 전혀 다른 음식인데, 부대찌개라고
부를 수는 없죠.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부대찌개보다 훨씬 낫다면서 단골이 되는걸요.”
존슨탕과 함께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폭찹바비큐도 인기 메뉴다. 매콤달콤한 소스 맛에
아이들이 좋아한다. 존슨탕 한 솥과 바비큐 한 접시면 가족의 외식 코스로 부족함이 없다.
Information
●02-707-3212 ●10:00~24:00 ●주차가능 ●존슨탕 6000원, 폭찹바비큐 1만원 ●공덕 로터리에서 마포대교 방향, 한마음병원 골목으로 진입 150m
냄비 속이 궁금하다!
존슨탕에는 그 흔한 양념장 하나 없다. 칼칼한 맛을 내는 데 쓰이는 것은 오직 고춧가루뿐.
다양한 재료를 깔끔하게 어우러지게 하려면 정체 불명의 양념보다 고춧가루가 최고라는
것이 주방장의 설명이다. 슈퍼마켓용이 아닌 정통 햄과 소시지를 사용한다는 것이
존슨부대찌개가 가장 내세우는 자랑거리.
서소문쪽의 임광빌딩인데, 그 뒤쪽의 동네가 꽤나 오래 된 건물들이 많다.
그런 동네의 식당중 한 군데가 부대찌개 집인데 스테이크랑 같이 하는 집이다.
다른 곳에도 부대찌개를 스테이크랑 같이 하는 걸 보면, 초창기 의정부에서 식당 열었을 때
한국인 상대로 부대찌개 팔고, 미군 상태로 스테이크를 팔았던 걸 서울에서도 그대로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여튼...
가게에서 부대찌개 먹고 있는데 문득 메뉴판에 '별미 존슨탕'이라는 게 눈에 띄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건데 뭘까... 하면서 옆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옆 사람도 잘 모른다면서,
'아주머니께 물어봤더니, 먹어보면 안다고 그러시면서 술안주로 좋다네요' 하더라.
궁금 궁금...
일단 이름만 들어도 느끼함이 팍팍 전해져오는데...
구글 검색해봤더니, 대충 초창기에는 부대찌개와 동의어로 쓰였으나, 차차
김치가 들어가 좀 더 한국 스타일이 된 건 부대찌개, 김치 없이 햄과 소시지가 더 많고
치즈까지 들어가 느끼한 게 존슨탕...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의정부 원조 부대찌개를 먹어보면 걍 김치찌개로 생각될 정도인데 비해 서울쪽은 치즈도
얹고 해서 상대적으로 더 느끼하다.
의정부의 김치찌개와 비슷한 것이 부대찌개, 서울에서 먹는 놀부 부대찌개 같은 게
존슨탕과 원조 부대찌개 중간에 위치한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rjk2318&folder=7&list_id=5664965
부대찌개의 애칭쯤으로 알려진 ‘존슨탕’이 고유명사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부대찌개와
차별되는 몇 가지 특징을 갖게 되면서부터다. 이름부터 ‘미국스러운’ 느낌이 나는 존슨탕은
부대찌개의 필수 요소인 김치가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소시지와 햄이 넉넉하고 치즈가
올려진다. 얼큰하고 칼칼한 맛의 부대찌개가 좀더 진하고 ‘끈적’하게 변했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존슨부대찌개(가게 이름)은 존슨탕을 메인 메뉴로 내세워 운영하는 곳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름이 너무 생소하니 그냥 부대찌개로 하라’는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신동준
사장은 존슨탕이란 이름을 고집했다. “부대찌개와는 전혀 다른 음식인데, 부대찌개라고
부를 수는 없죠.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부대찌개보다 훨씬 낫다면서 단골이 되는걸요.”
존슨탕과 함께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폭찹바비큐도 인기 메뉴다. 매콤달콤한 소스 맛에
아이들이 좋아한다. 존슨탕 한 솥과 바비큐 한 접시면 가족의 외식 코스로 부족함이 없다.
Information
●02-707-3212 ●10:00~24:00 ●주차가능 ●존슨탕 6000원, 폭찹바비큐 1만원 ●공덕 로터리에서 마포대교 방향, 한마음병원 골목으로 진입 150m
냄비 속이 궁금하다!
존슨탕에는 그 흔한 양념장 하나 없다. 칼칼한 맛을 내는 데 쓰이는 것은 오직 고춧가루뿐.
다양한 재료를 깔끔하게 어우러지게 하려면 정체 불명의 양념보다 고춧가루가 최고라는
것이 주방장의 설명이다. 슈퍼마켓용이 아닌 정통 햄과 소시지를 사용한다는 것이
존슨부대찌개가 가장 내세우는 자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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