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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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들어간지 어언 6년째... 회사에서 5년 넘었으면서 해외 출장이나 연수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수비를 대준댄다. 물론 연수를 가장한 여행이 될 공산이 아주

크긴 하다...

그래서...

본사에 있는 동안 갈까 했더니, 마침 나랑 맘 잘 맞는 차장이랑 같이 삼일절 끼워넣어서

뉴질랜드로 가자!!! 했는데...

둘 다 사진찍기도 좋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여행을 좋아해서 조금 과감하게 차도

렌트해서 마음껏 사진찍으러 돌아다니자고 했건만... 그럴려고 GPS 연결해서 다니려고

노트북에 구글 어스의 뉴질랜드 정밀 사진을 노가다해가면서 캐쉬에 저장해놨거늘...

내부 프로젝트라고 여유있게 봤더니만, '왠만하면 하반기에 가라...'라는 이사님의 말씀...

아흑...

규정상... 올해 안에 못가면 못쓴다는 게 제일 문제인데... 내부 프로젝트 잘 끝내고 이제

맘 편히 가볼까 했다가 지옥의 프로젝트로 끌려가서 빼도박도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만 기도해본다...

근데 오늘 보니 왠지 회사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질 것 같다는 조짐마저

(물론 회사가 잘되는 게 당연히 좋은데, 다만 직원들이 감당할 수가 없으면 그때부터는

마냥 좋은 거는 아니게 된다) 슬쩍 감지됐는데 과연...

그나저나 뉴질랜드에 사진찍으러 돌아다니려면 언제가 제일 좋을래나... 아마도 3월초랑

11월 초가 제일 좋을 것 같기는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