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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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대의 진실...

2003.09.25 18:00

RanomA 조회 수:343

성년형 표현대로 인터넷의 인기작가 펌씨의 작품이다...

군대갔다 온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는... 나랑은 거리가 멀지만

여튼 재미있다. (^_^)

1. 밤에 근무중 군인들이 보초를 설 때 보호하는 것은 누구일까?

정답: 고참

설명: 밤에 근무지에 나가면 대부분의 고참들은 총을 옆에다 던져두고

잠을 청한다. 그러면 쫄병들은 순찰자로부터 우리 고참을 지키기 위해

시선을 적군이 아닌 우리 부대쪽으로 고정한다... (-_-)



2. 군인들이 부상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 많이 놀기때문

설명: 군인들 대부분의 부상은 훈련중이 아닌 소대별 축구 시합에서

당한다. 시합에서 진다는 것은 곧 기합을 의미하기때문에 쫄따구들은

죽기 살기로 싸운다.

(여기서 싸운다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이다... 비장미가 물씬 풍기는...)



3. 군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비는?

정답: 삽

설명: 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순진무구하거나 주위에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 3대 이내에는 없는 사람일 것이다.

참고로 내 친구 부대에서는 산의 잡초를 제거한(원래 화재 방지를 위해서

부대 주위의 잡초를 제거한다.) 후에 얼마후 유치원의 부대 방문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부대가 썰렁해보인다는 부대장의 한마디에 전 부대원이 3일을

밤낮으로 다시 산에 잡초를 심었다.



4. O X 문제: 군대 가면 고생한다.

정답: X

설명: 긴 설명 필요없다. 본인을 보면 안다. 원래 본인은 65Kg으로 입대를

하였다. 그런데 6주 군사 훈련을 마치고 74Kg이 되었고 6개월 후 첫 휴가를

나올 때는 80Kg이 되었다... (-_-) (곰팅이는 10Kg 넘게 빠져서 우리 모두

군대를 다시 가자라는 말을 나오게 했는데... -_-;)



5. 군대 가면 못 먹는다?

정답: 아니다

설명: 위의 글에서도 알겠지만, 원래 이등병은 좀 불쌍해 보인다. 몸에도

잘 안맞는 옷에 항상 눈치를 보는 그 비굴한 얼굴. 그래서 고참들이 먹을

걸 많이 챙겨준다.

매일 나오는 우유중 남는 것은 쫄따구의 몫이다. 하루에 우유 4~5개는 먹어야

하고 가끔씩 부라보 콘이 나오면 그날은 밤에 화장실을 10번을 들락날락 해야

한다.



6. 여대생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중 군인이 2위이다.

정답: 그렇다.

설명: 이건 많이 나왔던 문제이다. 순위를 발표하면 1위는 민간인, 3위는

외계인이다.




7. 군인이 가장 멋있어 보이는 순간은?

정답: 휴가 나와서 가발쓰고 사복입었을 때...

설명: 군복을 입은 군인은 무엇을 해도 불쌍해 보인다.

구멍가게에서 빵을 사먹으면,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이 그렇게 먹고 싶을까? 쯧쯧'

아줌마라도 쳐다보면, '얼마나 여자가 그리웠으면...'

전철에서 자리 양보하면, '군인이라고 앉지도 못하고... 불쌍한것...'

버스라도 놓치면, '저거 어쩌나...귀대 늦겠네..쯧쯧'

술 마시면, '애인이 배신했구나...'

길을 걷고 있으면, '세상이 얼마나 신기해 보일까? 가여워라...'

고로 군복을 입고 있으면 무슨 짓을 해도 불쌍해 보이고 멋이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