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회원가입로그인

춤을 배워야겠어, 정말...

2003.11.09 17:42

RanomA 조회 수:1018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걸어갈 때마다 흥겨운 기분에 어쩔 줄을 모른다.

손을 이리 저리 흔들어보기도 하고, 걸음을 바꿔보기도 하고, 머리를

이리저리 까딱까딱거리기도 하고.

하지만 무언가 답답해.

말을 할 수 없는 벙어리처럼.

이 신나는 기분을 다양하고도 멋지게 표현해줄 수 있는 다른 몸의 언어가

필요한데 내겐 그게 없다.

기분이 흥겨울 때에 흥얼거리는 노래, 활짝 웃는 표정, 마실 수 있는 술은

있지만, 몸의 언어는 내게 없다는 게 너무 답답하다.

끓으라고 있는 이 피를 발산할 도구가 술과 노래와 운동밖에 없다는 것도

아쉽다.

스스로 흥얼거린 노래에 흡족해 하듯이 스스로 표현한 춤에 감탄할 수 있길.

그러기 위해서 기본적인 문법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