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먹는 음식...
2003.10.20 20:20
깅수가 못먹는 음식은 거의 없다. 뭐 혐오식품이나 이런 건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음식이다 싶은 것은 왠만하면 다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좋아하지 않거나 찾아서 먹지는 않는 음식이 있는데...
그 외에 1학년 신입생 시절 모임만 하면 먹었던 부대찌게를 대학 졸업때까지 싫어했다.
대학 졸업하고 괜찮은 집 몇 군데를 어쩔 수 없이 가다 다시 좋아하게 됐다. 다행이다.
일반적인 음식이다 싶은 것은 왠만하면 다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좋아하지 않거나 찾아서 먹지는 않는 음식이 있는데...
- 떡: 잘 안먹는다. 목막히잖아.
- 떡볶이: 떡들어갔잖아. 하지만 양념은 좋아한다. 그래서 라볶이는 좋아한다. 아니면
떡의 굵기가 좀 가늘든지 잘게 썰어놓았으면 먹는다.
- 삶은 계란: 목막히잖아. 여행갈 때 그거 싸들고 가는 사람들... 이해 잘 못한다.
비빔냉면이나 쫄면에 들어가는 삶은 계란은 위장 보호 차원에서 먹지만 삶은
계란만 있을 때에는 안먹는다.
- 초콜렛: 초코우유나 초코케익 이런 건 잘 먹는다. 하지만 초콜렛 덩어리는
달기때문에 싫어한다. 가끔씩은 먹고 싶은 때가 없지는 않지만 평소에는 영...
- 사탕: 달잖아. 박하맛이나 상큼한 과일향쪽은 그럭저럭 먹지만, 달기만 한
사탕들은 영...
- 옅은 계피향: 수정과처럼 진하게 된 계피향은 상관없지만, 계피사탕, 계피껌처럼
옅게 향만 바른 것들은 꼭 답답한 버스 안에 탄 것 같아 싫다. 예전의 눈깔사탕을
씌우고 있던 필름들... 싫다 싫어...
- 스프 친 생라면: 아무것도 안 친 생라면은 상관없는데 스프치면 되게 싫어한다.
스프는 면발에서 나온 기름기와 같이 끓여졌을 때에 맛있는 거다.
- 김: 안주로 나온 김... 안먹는다. 김만 날로 먹는 애들... 이해 못한다.
김은 꼭 다른 음식을 싸주는 재료이어야만 한다. 김밥, 김말이 튀김이나 김박고지,
혹은 그냥 밥 위에 얹어먹는 김이어야만 맛있다.
- 게맛살: 처음에 나왔을 때에는 되게 좋아했는데 어느 시점부터 싫어져버렸다.
질려버린 걸까. 여튼 엄마가 김밥 쌀 때에 맛살 금지. 샌드위치도 맛살이 위주인 것은
안산다. 크래미도 처음 먹었을 때에는 '괜찮네...' 했다가 한 봉지 먹고는 질려버렸다.
왠지 그 인공적인 향이 비위에 거슬렸다.
- 짜기만 한 김치: 김치가 매운 건 좋아해도 짠 건 싫다... 매운 건 익으면 맛이 들지만
짠 건 익어도 맛이 안든다. 그래서 갓담근 김치를 그다지 안좋아한다.
그 외에 1학년 신입생 시절 모임만 하면 먹었던 부대찌게를 대학 졸업때까지 싫어했다.
대학 졸업하고 괜찮은 집 몇 군데를 어쩔 수 없이 가다 다시 좋아하게 됐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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