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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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일반적인 대기업의 업무 같은 경우 대부분은 예전처럼 몇십년은 아니더라도

5년 이상의 장기적인 그림과 함께 그런 호흡으로 살아나갈 거다. 마치 마라톤처럼

페이스 조절해가며, 때론 스퍼트를, 때론 평상시다운 호흡으로 살 거다.

헌데... 우리 회사처럼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는 회사, 특히나 요즘처럼 조금은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짧은 프로젝트 기간으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이건 100m

달리기의 연속이지 싶다.

100m 열나게 달리고, 10m 잠시 걷고, 다시 100m 죽어라고 뛰고를 반복하는 삶이라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어느 회사보다 지루하지 않지만 힘이 더 들고, 새롭고 낯선 것의

반복이다 보니 늘 정신이 없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어느새 울 회사에 들어온지 2년이 다되어 간다. 예전에는 1년을 못채우고

옮겨다녔었는데, 세월 참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이 든다.

5월에는 좀 걸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