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다음 목적지인 츠키 료칸으로 가보자.

위 경로는 후쿠다야에서 나나다루까지 갔다 카와즈의 벚꽃본다고 왔다 갔다 하다, 마지막 해변 근처에서 출발한 경로이다. 한마디로 해안가를 따라 동북쪽(우상향)으로 쭉 올라갔다는 거.
가면서 슬슬 날이 흐려지면서 비가올 분위기가 느껴지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가는 동안에는 비가 없어서 운전하는 건 괜찮았다. 하지만 길이 좁다 보니 월요일 오후 무렵이 되니 차가 좀 막혀서 살짝 언짢음이... ㅎㅎㅎ...
도착한 위치는 아래와 같음.
도착하고 난 다음에 찍은...은 아니고 아래 표지판은 그 다음날 날이 맑을 때 찍은 거.

源泉と離れのお宿 • 月(츠키)라는 이름의 온천

입구의 통로

로비 직전의 모습

로비를 지나 보이는 정원의 모습

매화이지 싶다. 근거는? 화투의 2월(새 있는 거) 그림 같이 생겼잖아. ㅎㅎㅎ 화가 김홍도가 괜찮은 매화 분재를 만나서는 그림 판 값 다 써서 사서는 친구들하고 매화보면서 술마셨다고 하던데... 하는 생각이 났다.


카와즈에서 본 청초한 매화와는 다른 현란한 느낌이다. (벚꽃일지도 모른다. ㅎㅎㅎ)

아직 비가 오지는 않아 바닷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파도가 넘실대는 섬과 새...를 그린 벽화...

이제부터는 객실의 전경

뭐니 뭐니 해도 바다를 보면서 Private 탕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겠지. 하늘을 보고, 산을 보면서도, 호수를 보면서도 해봤지만 바다를 보면서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색다르면서도 큰 장점.


유황 온천이라 하얀 이물질들이 떠다니는데 처음에는 '때'인지 긴가민가 했으나 흘러들어오는 물에도 있는 게 보였고, 또 황 화합물일 거라고 살짝 짐작했던 거라 그냥 패쑤. 놀래지 말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베란다와 침실...


이 숙소에는 천정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밤에 별을 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이날 밤에는 비가 내리는 바람에 별을 보지 못했다는 거. 그리고 다음날 날이 활짝 갠 게 더 아쉬운 건지, 아니면 그나마 나은 건지. ㅎㅎㅎ...

하얀 구름도, 파란 바다도 더 없이 좋은 아침



마지막 숙소를 떠날 때의 풍경. 벚꽃도 이제 지려하는 때.
그럼 다음으로는 이 츠키 료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식사를 한 번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