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 립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
다음날은 관광일정도 딱히 안잡아놓고 호텔에서 룰루랄라 놀다가 저녁 8시 뱅기 타면 되니 맘껏 술퍼먹기로 결정...
가게는 전날이랑 똑같이 에어컨 나오는 그 가게... Champey Restaurant...
이번에는 카메라 갖고 갔...
그러니까 씨엠 립의 치안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적응을 해서, 겁을 덜 먹고 사진을 좀 찍어보겠다고 가져간...
캄보디아나 베트남 양쪽에서 먹어봤던 싸테. 양념 혹은 소금으로 구운 고기를 꼬치로 꿴 음식.
밥은 허기를 채우는 용도였지만, 저 꼬치 고기는 당연히 맥주 안주로 킹왕짱...
그것도 카레와 같은 동남아 향신료가 발라진 꼬치 구이...
저렇게 밥을 먹었는데, 얘네들은 체구가 작아서인지 밥 양도 작고, 안주도 필요해서 하나 더 시키려고 했는데...
랍스터는 메뉴에는 있지만 해줄 수가 없댄다...
태국 가서도 닭새우만 먹었지 랍스터는 못먹었는데 캄보디아에서도 마찬가지...
아, 그리고 똔레쌉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 음식도 메뉴에 있던데 (캄보디아 국민들의 단백질 60%를 책임진다는
어마무시한 똔레쌉 호수의 물고기들) 민물고기 음식은 안땡겨서... (울나라 민물 매운탕은 좋아함)
여튼 순전히 맥주 안주로 시킨 거...
닭 덴뿌라...
뭐 튀김이니 무난무난한 안주...
2층 넓은 곳에 나 혼자서 맥주만 6병 시켰더니만 종업원들 다들 수군수군...
하아...
330ml 짜리 6병이 뭐 대단하다고...
이렇게 룰루랄라, 아무 잔소리도 없이, 이국의 마지막 밤을 술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