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티 삼레(Banteay Samre)를 지나 도착한 곳은 프레 룹/쁘레 룹 (Prae Roup / Pre Roup) 이라는 힌두교 사원으로
쁘레는 변화, 룹은 몸을 뜻한다고 한다. 몸의 변화, 즉 과거 이 사원 내에서 이뤄진 시신의 화장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대략 961년 무렵에 지어졌다고 하니 앙코르 와트보다는 일찍인 시절에 지어진 셈이다.
이곳의 감상 포인트는, 거칠 것 없는 씨엠 립의 너른 평원 위에 3층으로 된 곳으로 서 있다 보니, 사방 모두 펼쳐진 끝없는
평원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석양을 찍기에 더없이 좋다 (앙코르 와트에서 멀어 사람도 적다)고 하는데 그때는 몰라서 패스했...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풍광을 즐겼다.
밴티 삼레(Banteay Samre)에서 프레 룹(Prae Roup / Pre Roup)으로 가는 길에 찍어본 풍경...
역시나 넓은 평원... 중국이나 필리핀에서도 느꼈지만 난 저런 평원에 로망이 있는 듯...
정면의 입구. 여기도 밀림이 아닌지라 보존 상태가 나쁘지 않다. 더군다나 다른 곳보다 이른 10세기 무렵 건축물인데도.
땅 위에 세워진 높은 탑
땅 위에서 바라본 3층 탑. 위에는 다시 3개의 탑이 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
그리고 올라가는 보람이 있다.
2층에 올라와서 내려다 본 모습...
춤추고 있지 않으니 압사라가 아니라 Devatas 라고 해야 할까...
3층 꼭대기에 올라가면서 비로소 보게 된 풍경...
넓은 평원 위에 우뚝 솟아오른 사원에서 보는 풍경...
정말 값어치 있는 풍경이었다.
이제부터는 그 풍경의 연속들...
사실 사진이 실제만큼 보이지 않는 게 안타깝다...
꼭대기에 있는 가운데 탑...
3층에서 본 2층 부근의 탑들
이제 다시 반대쪽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