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여자때문...
지난 4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 2005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 삼성생명이 막판에 영입한 특급 용병 루스 앨런 라일리(26)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년 연속으로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한 번도 챔피언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막강 센터 라일리를 용병으로 영입하는데 성공, 많은 농구팬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디트로이트 쇼크(Detroit Shock)에서 삼성생명으로 합류한 라일리는 미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미국을 금메달로 이끈 바 있다. 그리고 2003시즌 WNBA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많은 농구팬의 기대를 받으며 등장한 라일리는 지난달 25일 삼성생명의 4강 진출 최대 고비였던 우리은행전에 첫 출전해 1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1일 열린 국민은행전에서도 1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삼성생명이 정규리그를 3위로 마무리 짓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거물급 선수가 WKBL에 등장하자 농구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라일리 선수에 대한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삼성생명이 여자 농구는 쉽게 장악했다'며 '남자농구로 치면 KBL의 팀 던컨, 심하면 샥사마 급을 데려온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견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대학교 시절에도 노틀담 대학 소속으로 활동하며 NCAA 우승으로 이끌고 MVP도 땄었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라일리는 196cm의 훤칠한 키와 탁월한 기량으로 농구선수로서 큰 기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빼어난 미모까지 겸비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라일리 선수의 사진이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상당수의 네티즌이 인터넷을 통해 라일리의 사진을 보고 여자농구를 보겠다며 호감을 표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예쁘다, 나도 오늘부터 여자 농구를 보고 삼성팬클럽이 되겠다'고 리플을 달기도 했다. 그리고 '완전 영화배우다', '피부가 끝장이다', '솔직히 이 정도면 모든 걸 커버하는 얼굴'등의 네티즌 의견도 이어졌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테니스 요정 샤라포바가 큰 인기를 끌며 여자 테니스계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라일리가 네티즌의 관심을 WKBL로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