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중음악 평론가랑 나랑 취향이 많이 안맞는 건 알지만 그래도 흥겨울 것
같은 힙합에서 좋은 평을 듣는다는 건 그나마 요즘 들을 음악이 없어 심심해
하던 나에게는 호재.
어느새 3집까지 나와서 고를 노래가 많다는 것도 장점.
들어보니 역시나 나는 힙합 리듬을 좋아하지만 멜로디가 나랑 맞아야 좋아한다는 걸 새삼
알게 됨. 발라드도, 롹도, 댄스 음악도 모두 모두 내가 좋아하는 멜로디가 있어야지, 순전히
비트만으로는 나를 감동시킬 수 없다는 사실.
아, 앨범 3장 들어보니 내가 좋아하는 멜로디와 흥겨운 힙합 음악이 즐겁게 어우러진 음악이
그래도 10곡 넘어간다는 기쁨을 얘기한다. 라디오나 가요프로 안보고 그저 순전히 내가
찾아서 들었는데 맘에 드는 곡이 이렇게 많다는 건 오랫만이고 참 기분 좋은 사실.
그저 쇼프로그램에서 멍하니 보였던 파블로의 랩이 왜 이리 영민해보일까. 거기에 약간은
냉소적인 목소리까지. TV에서 보던 거랑 쫌 다르네?
뭐 어때. 김진표 목소리 같은 넘도 하나 있고, 흥겨운 음악이 많은 걸. 흐느적거림 속에
느껴지는 즐거움도 좋고.
OK~~~ 이번 보드타러갈 때의 BGM은 Epik High로 결정~~~ (김기사가 반대하면 낭패. -_-a)
Epik High - Ride
[Song]
Baby~ Baby baby baby~
너를 타는게 참 좋아 Baby
Baby~ Baby baby baby~
너와 달리는게 좋아 Baby~
[Tablo]
일과도 끝나고 떠나 보고파도
그 좁은 차도위로where you gonna go?
Tablo Skateboard타고
Brake도 없다고 거리위로 큰파도
가슴은 두근두근 주변 사람은 수근수근
내 발밑에 뜬 근두운
작은 꿈을 꾸는 나 맘이 편해져 when i´m with ya
같은 곳을 향해 사랑의 평행선을 그리자
Rail Slidin´ Kick Flipin´ Grindin´
난 상관없어 저 규칙의 사이렌
내 멋대로 살아요 내 천사는 그의 날개를 발목에 달았죠
[Song]
Baby~ Baby baby baby~
너를 타는게 참 좋아 Baby
Baby~ Baby baby baby~
너와 달리는게 좋아 Baby~
[Bridge]
I wanna ride with you (On Ma Skateboard) My Baby~
(On ma Scooter, In Ma Car)
날개를 달고 baby girl let`s go
Epik High Mithra, Tukutz, Tablo!
[Mithra 진]
오늘도 달려 나의 스쿠터는 바람속을 갈라
속도는 좀 느리다해도 외관은 달라
마치 탱크와도 같은 강인함속에
나와는 착 달라붙는 호흡 만족해
꽉 막힌 이 도시를 누비며 달려 어느 곳이든
부르릉 엔진 소리는 불빛의 눈이 모이는
도로의 흐름을 타고 외쳐 날 보라고
타 보라고 이 뒷자리의 주인을 찾노라고
난 원해 이 도시 새벽 공기를 가르며
두 팔로 날 안으며 바람 속에 둘만 남는 것
남은 건 남들의 쓴 시선을 다 받는 것
모두 웃어 넘길 그녀란 보석을 찾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