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전라도 말로 하면? 이런 식의 유머가
중학교때 있었다. '유머 1번지'에서 김형곤이 하던 '회장님, 회장님' 코너에서는
'회장님 노인과 바다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 그거 좋은 책이야. 노인이 쓸 데없이 바다에 나가는 건 위험하다는 얘기 아냐...'
헤밍웨이라는 이름은 결국 우스개꺼리가 외에는 범접하기 힘든 뭔가를 줬다.
(사실 고전 작가들은 다 그럴 거다)
그래도 겉멋에 취해 '노인과 바다'를 읽었는데 (노벨상 받았대잖냐.) 그게 의외로
재미있었다. 짧고 간결한 문장에 긴박감이 괜찮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방학때 고전읽기 목표를 세우면서
헤밍웨이도 당연히 넣어줬다...
그런데...
이놈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가 무지무지 재미가 없는 거다. 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고 (고전문학이라는 게 사실 당시의 베스트셀러인 게 많잖아)
영화화되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는데... 도무지 재미가 없어서 진도가
나가질 않더라구. 판판 노는 시절인데도 도저히 안읽어지더구만. 결국 어째 어째
억지로 한 달이 걸려 읽었는데 정말 재미없더라... '노인과 바다' 뒤에 있는 단편들도
어린 나이에 읽어서 그런지 역시 재미없고...
헤밍웨이... 행동하는 지성 (스페인 내전에 파시스트 반군에 대항한 전력이 있던
사람이다.) 외에는 나에게 그다지...
중학교때 있었다. '유머 1번지'에서 김형곤이 하던 '회장님, 회장님' 코너에서는
'회장님 노인과 바다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 그거 좋은 책이야. 노인이 쓸 데없이 바다에 나가는 건 위험하다는 얘기 아냐...'
헤밍웨이라는 이름은 결국 우스개꺼리가 외에는 범접하기 힘든 뭔가를 줬다.
(사실 고전 작가들은 다 그럴 거다)
그래도 겉멋에 취해 '노인과 바다'를 읽었는데 (노벨상 받았대잖냐.) 그게 의외로
재미있었다. 짧고 간결한 문장에 긴박감이 괜찮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방학때 고전읽기 목표를 세우면서
헤밍웨이도 당연히 넣어줬다...
그런데...
이놈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가 무지무지 재미가 없는 거다. 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고 (고전문학이라는 게 사실 당시의 베스트셀러인 게 많잖아)
영화화되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는데... 도무지 재미가 없어서 진도가
나가질 않더라구. 판판 노는 시절인데도 도저히 안읽어지더구만. 결국 어째 어째
억지로 한 달이 걸려 읽었는데 정말 재미없더라... '노인과 바다' 뒤에 있는 단편들도
어린 나이에 읽어서 그런지 역시 재미없고...
헤밍웨이... 행동하는 지성 (스페인 내전에 파시스트 반군에 대항한 전력이 있던
사람이다.) 외에는 나에게 그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