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은 아마도 임창정의 'Love Affair'였었던 듯... 무난하게 소화. 뭐 그럭저럭
흡족함.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왕삑사리로 인해 1절 부르다 포기. 이건 컨디션이
정말 좋은 날에만 가능한 노래로 다시 한 번 증명.
강타의 '북극성'. 이 정도 발라드야 부르기는 어렵지 않으나, 왠지 허전한 것이
썩 맘에 들지 않음.
지누션의 'How Deep Is Your Love'... 랩을 외우기는 다 외웠으나 박자감까지
못외웠음. 그리고 내가 랩할 때의 치명적인 단점이 노래처럼 톤 올리다 삑사리낼
수 있는 것. 거기에 랩을 자주 안해서 자신감이 부족하다보니 힘이 부족하고, 리듬감을
살리지 못함. 이것은 부단한 노력을 요하는 것으로 보임. 한마디로 실패했음.
여기까지는 노래방 온 보람 안났음...
김종서의 '사랑을 한 후에 사랑은'... 음... 흡족흡족. '낭만고양이' 부를 컨디션은
아니어도 이거 부를 컨디션은 됐었던 듯. 간만에 시원하게 질러댔다.
시나위의 '희망가'... 대만족. 대만족. 옛날에 왕삑사리였으나 키를 하나 낮추니 딱
맞게 나오더구만. 이 역시 시원하게 질러버렸음. 와우~~~
The Calling의 'Wherever You Go'... 노래방에 이 노래가 있을 줄 몰랐으나 있었음.
훈늉한 기계라고 생각함. 이 역시 맘껏 불렀음. 좋아하는 노래를 실컷 불렀다는 포만감이
나를 감쌈...
마지막 3곡때문에 스트레스 확 풀었음.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