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또 아픈 은호의 넋두리... 이거 어디 거야. 이런 거 하나 내 맘대로 안돼. 나보고 어쩌라고. 맨날 나만 이래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내가 진짜 미쳐 열려라 좀 이 정도 했으면 불쌍해서라도 봐주겠다. 내가 불쌍하지도 않냐 하나님도 그래 나한테서 다 가져갔으면 이런 거 하나쯤은 나 맘대로 되게 해줘야지 엄마도 데려가고 동이도 데려가고 다, 다 가져갔잖아 나한테 남은 게 뭐야 나, 나한테 남은 게 뭐야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내가 뭘 어쨌는데 이제 와서 나보고 어떻하라고 이미 늦었는데 이제 와서 나보고 어떻하라고 열려라 쫌 이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