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정치적인 영화라고 생각되면서도, 또 특정한 상황을 염두에 둔 영화가 아니니
그저 디스토피아에 대한 영화 (그러니까 조지오웰의 1984년을 지금에 와서 딱히
'정치적이다'라고 얘기하진 않으니)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
뭐 어쨌거나 심각한 얘기를 왕왕 한다. 누구나 자신의 정치적인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가이 포크스라는 실제 인물로 시작해서 화려한 테러로
마무리 짓는다.
그 화려한 테러의 중심에, 사악한 권력자들이 모든 걸 장악하기 위해 저지른 잔악한
생체실험에 쓰였던 사람이, 생체실험의 음모자들에게 복수하는 걸 곁들이면서 서있다.
사람들 얘기처럼 잠깐 잠깐 있는 액션은 여전히 나 같은 사람에게는 멋진 장면들이지만
그게 많지 않고 알맹이도 아니다.
매트릭스때 워쇼스키 형제가 공각기동대라든지의 일본 애니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첫번째가 생물학 병기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개발해서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그 와중에 정권을 잡는다라는 설정은 20세기 소년과
비슷하다. 생물학 병기에 대한 음모야 아웃브레이크 등에서도 나타나지만 정권 탈취로까지
나간 건 이쪽 영향이 있는 듯.
두 번째는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는 것과 그 폭탄이 화려한 폭죽놀이도 곁들인다는 부분은
'혁명국' 얘기가 나오는 미스테리 극장 에지에서 얻은 듯. 물론 에지에서는 국회가 폭파된
후의 혼란과 장래에 대한 설득으로 관두기는 했지만.
주인공 V의 배우가 누구인지는 끝까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사람... 'Mr. Anderson' 하던 그 목소리. ㅎㅎㅎ... 낮은 저음에 유려한 말투가
능수능란한 그 사람이다.
내가 어찌나 외국 사람 얼굴을 구별못하는지 나탈리 포트만은 처음에는 키라 나이틀리랑
헷갈렸다가 나중에야 그녀인 줄 알았다. 나탈리 포트만이 사실 요즘에는 인지도가 떨어지니까
사람 구별 못하는 상황에서 키라나이틀리가 먼저 떠오른 듯.
중간에 빡빡 깎인 머리는 옛날 옛적 시네이드 오코너를 생각나게 하는 얼굴이더군.
여튼... 아무 생각없이 액션만 볼 거다... 싶은 사람들은 비추... 좀 진지한 얘기라도 참을
수 있다... 라면 가능.
p.s. 남녀간의 사랑으로 영화에 기름칠을 하고 싶었을까 싶지만 좀 거추장스럽다는 생각도 든다.
p.s.2. 불펜(mlbpark.com)에다 같은 내용 올렸더니 원작만화가 81년 부근엔가에 나와 있는
거랜다. 여태까지 내가 했던 가설은 모두 틀렸다. 오히려 일본 만화들이 저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 수 있다는 거.
그저 디스토피아에 대한 영화 (그러니까 조지오웰의 1984년을 지금에 와서 딱히
'정치적이다'라고 얘기하진 않으니)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
뭐 어쨌거나 심각한 얘기를 왕왕 한다. 누구나 자신의 정치적인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가이 포크스라는 실제 인물로 시작해서 화려한 테러로
마무리 짓는다.
그 화려한 테러의 중심에, 사악한 권력자들이 모든 걸 장악하기 위해 저지른 잔악한
생체실험에 쓰였던 사람이, 생체실험의 음모자들에게 복수하는 걸 곁들이면서 서있다.
사람들 얘기처럼 잠깐 잠깐 있는 액션은 여전히 나 같은 사람에게는 멋진 장면들이지만
그게 많지 않고 알맹이도 아니다.
매트릭스때 워쇼스키 형제가 공각기동대라든지의 일본 애니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첫번째가 생물학 병기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개발해서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그 와중에 정권을 잡는다라는 설정은 20세기 소년과
비슷하다. 생물학 병기에 대한 음모야 아웃브레이크 등에서도 나타나지만 정권 탈취로까지
나간 건 이쪽 영향이 있는 듯.
두 번째는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는 것과 그 폭탄이 화려한 폭죽놀이도 곁들인다는 부분은
'혁명국' 얘기가 나오는 미스테리 극장 에지에서 얻은 듯. 물론 에지에서는 국회가 폭파된
후의 혼란과 장래에 대한 설득으로 관두기는 했지만.
주인공 V의 배우가 누구인지는 끝까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사람... 'Mr. Anderson' 하던 그 목소리. ㅎㅎㅎ... 낮은 저음에 유려한 말투가
능수능란한 그 사람이다.
내가 어찌나 외국 사람 얼굴을 구별못하는지 나탈리 포트만은 처음에는 키라 나이틀리랑
헷갈렸다가 나중에야 그녀인 줄 알았다. 나탈리 포트만이 사실 요즘에는 인지도가 떨어지니까
사람 구별 못하는 상황에서 키라나이틀리가 먼저 떠오른 듯.
중간에 빡빡 깎인 머리는 옛날 옛적 시네이드 오코너를 생각나게 하는 얼굴이더군.
여튼... 아무 생각없이 액션만 볼 거다... 싶은 사람들은 비추... 좀 진지한 얘기라도 참을
수 있다... 라면 가능.
p.s. 남녀간의 사랑으로 영화에 기름칠을 하고 싶었을까 싶지만 좀 거추장스럽다는 생각도 든다.
p.s.2. 불펜(mlbpark.com)에다 같은 내용 올렸더니 원작만화가 81년 부근엔가에 나와 있는
거랜다. 여태까지 내가 했던 가설은 모두 틀렸다. 오히려 일본 만화들이 저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 수 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