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기간에 방송해준 영화라서 봤다. 무기력한 아버지와 악다구니가 센 어머니
사이에 환멸을 느끼는 딸이, 아버지를 찾으러 간 여행에서 과거로 돌아가 그들을
만난다는 얘기.
뭐 SF처럼 과거에 개입한다는 건 아니다. 그저 어머니와 아버지의 젊은 날을
관찰하고 그리기 위한 화자의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일 뿐.
그리도 보기 싫었던 현재의 두 분의 모습도 과거에는 풋풋하고, 설레고, 애닲았었다...
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걸까... 아니면 그리도 과거에 좋아했건만 세월이 지나고
생활에 지쳐 해어지게 되는 감정을 얘기하고 싶은 걸까...
맨 마지막 장면을 보면 전자에 더 무게가 실리겠지. 결국 딸은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어머니의 과거를 얘기하니까. 그리고 어머니도 과거 얘기하면서 피식
웃고...
여튼... 대략 영화 감상평으로는 잘 만들었다 싶다. 내가 자주 보지는 않지만 막상
보면 좋아하는 담담하고 잔잔한 스타일의 영화라고나 할까. 거기에 전도연은
서로 다른 캐릭터 둘 (하나는 순박하고 무구하지만 씩씩하고 생활력 강한 해녀,
나머지는 도회적이고 마음에 상처입고 차분한 여자)을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음... 근데...
영화보면서 느낀 점이...
'이거 내 마음의 풍금 2라고 하면 되겠네...'
싶었다. 과거의 시골 배경에 무지렁이 처녀와 잘 배운 멋진 청년에 전도연이라는
주연배우까지... 액자구조냐 아니냐 차이는 있지만서두...
'내 마음의 풍금'이 좋았던 사람에게는 추천.
사이에 환멸을 느끼는 딸이, 아버지를 찾으러 간 여행에서 과거로 돌아가 그들을
만난다는 얘기.
뭐 SF처럼 과거에 개입한다는 건 아니다. 그저 어머니와 아버지의 젊은 날을
관찰하고 그리기 위한 화자의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일 뿐.
그리도 보기 싫었던 현재의 두 분의 모습도 과거에는 풋풋하고, 설레고, 애닲았었다...
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걸까... 아니면 그리도 과거에 좋아했건만 세월이 지나고
생활에 지쳐 해어지게 되는 감정을 얘기하고 싶은 걸까...
맨 마지막 장면을 보면 전자에 더 무게가 실리겠지. 결국 딸은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어머니의 과거를 얘기하니까. 그리고 어머니도 과거 얘기하면서 피식
웃고...
여튼... 대략 영화 감상평으로는 잘 만들었다 싶다. 내가 자주 보지는 않지만 막상
보면 좋아하는 담담하고 잔잔한 스타일의 영화라고나 할까. 거기에 전도연은
서로 다른 캐릭터 둘 (하나는 순박하고 무구하지만 씩씩하고 생활력 강한 해녀,
나머지는 도회적이고 마음에 상처입고 차분한 여자)을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음... 근데...
영화보면서 느낀 점이...
'이거 내 마음의 풍금 2라고 하면 되겠네...'
싶었다. 과거의 시골 배경에 무지렁이 처녀와 잘 배운 멋진 청년에 전도연이라는
주연배우까지... 액자구조냐 아니냐 차이는 있지만서두...
'내 마음의 풍금'이 좋았던 사람에게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