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가 승리한 후 그 장군의 한 명은 더이상의 전쟁을 막기
위해 난의 주범이 될 사람을 미리 미리 제거하기 위한 암살단을 조직한다. 아주 어린
소년들을 어렸을 때부터 전쟁예방이라는 사명을 굳게 가진 암살자로 키워서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나, 감수성 많은 사춘기 소년 소녀들은 친구를 죽이는 첫 관문부터
삐걱거리더니 사람을 죽일 때마다, 동료가 죽어나갈 때마다 사명에 대한 자각은
옅어진다. 하지만 최후의 결전을 앞에 두고 사명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끝내는
데에 전념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대략의 줄거리... 깅수가 이 영화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거...
아즈미짱, 너무 예뻐!!! 귀엽고!!! 냉철하기도 하고!!! 웃는 게 예쁘고!!! 헤어스타일도
맘에 들고!!! 아아아~~~

그리고...
앙드레 김... 푸하하... 흰 옷에 흰 화장에 붉게 칠한 눈주위 화장에 항상 들고 다니는
장미꽃 (그 시대 일본에 장미꽃이라니. 푸하하...). 살인을 좋아하는 싸이코이지만
실력은 당대 최고. 음... 재미있었다. 옷이 검은색이면 멋있을 것을 흰색이라 그냥 앙드레
김이 되고 만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악역으로는 괜찮았다. 맛깔나는 존재였지.
칼싸움 같은 액션도 그럭저럭 괜찮은 영화
음... 그리고 가토 기요마사라는 이름. 임진왜란 때 고니시가 평안도쪽으로 올라갔을 때
이 넘은 함경도쪽으로 올라가 임해군과 순화군을 인질로 잡았다고 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휘하의 최고로 용맹한 장군. 역시나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라 그런지 극중에서
꽤나 질긴 넘으로 대해 주더구만.
그 담으로 남자넘들. '음... 이넘이 남자 주인공이나 악역인가' 싶었는데 앙드레 김
빼고는 다 예상을 뒤엎는 별 것 아니었음. 첨에 아즈미 동료중에 그럭저럭 생겼네
싶었더니만 아즈미한테 바로 죽고...
가토 기요마사의 호위병 녀석도 그럭저럭생겼네 싶었더니 별 하는 일 없고... 역시 앙드레 김이 쵝오~~~
부담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음. 우에토 아야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라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