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어려운 작가주의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아무렇지 않은 듯 폭력을 보여주던
기타노 다케시라기보다는 일본 최고의 코믹 배우였던 비트 다케시의 작품이랄까.
지금 일본의 30대 이상은 누구나 한 번쯤은 열광했던(라고 하더라. 나야 모르지~~~)
맹인이면서도 최고의 검객이었던 자토이치의 얘기를 비트 다케시가 자기의 발랄한
해석을 곁들여 시종일관 흥겨운 리듬으로 가득하게 만든 경쾌한 느낌의 영화다.
최근 우리나라 공익광고에서도 한 번 쓰인, 농부들이 괭이질하는 거나 목수들의 망치질이
난타처럼 음악의 리듬으로 구성하게 하는 것부터 유쾌함이었고, 비트 다케시의 코미디
콤비인 타카 구아달카날의 어리버리한 연기는 시종일관 배꼽을 쥐게 만든다.
부모를 도적에게 잃은 후 온갖 고생을 다했던 여장남자마저 나를 웃기더니만, 급기야는,
최근 일본 영화계에서 오버하지 않는 있는 그 자체의 차가운 쿨함을 보여주던 아사노
타다노부가 연기하는, 딱딱한 검객마저 나를 어이없이 웃게 만든다.
뭐 어둠 속에 숨어있던 악인도 밝혀지고, 자토이치의 독특한 점이 밝혀지는 반전도
있지만 그게 뭐 영화에서 중요한 게 아니고... 수틀리면 자기 맘대로 칼을 휘둘러버리는
자토이치가 뭐 특별히 정의의 검객도 아니지만... 재미있다. 그리고 웃긴다.
과도하게 피가 난무하는 장면에서 여자 관객들은 비명을 질렀지만 내가 보기에는 무슨
뻘건 천이 나부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 피는 잔인함, 혹은 끔찍함과도 거리가 멀었다.
다만 갑작스럽게 피가 난무한다는 점은 좀 깜짝 놀랄 수도 있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피가 아닌 것처럼 보여서 잔인한다라는 생각은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펼쳐지는 일본에서 일본 스타일의 탭댄스로 유명한 그룹의 공연은 마지막을
흥건한 축제의 마당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 결말의 황당한 웃음...
푸하하...
기분 꿀꿀한 날에 정말 유쾌한 기분이 되도록 만드는 영화였다.
p.s. 보다 보니 윤여정 아줌마랑 똑같은 아줌마가 나온다. 푸하하...
기타노 다케시라기보다는 일본 최고의 코믹 배우였던 비트 다케시의 작품이랄까.
지금 일본의 30대 이상은 누구나 한 번쯤은 열광했던(라고 하더라. 나야 모르지~~~)
맹인이면서도 최고의 검객이었던 자토이치의 얘기를 비트 다케시가 자기의 발랄한
해석을 곁들여 시종일관 흥겨운 리듬으로 가득하게 만든 경쾌한 느낌의 영화다.
최근 우리나라 공익광고에서도 한 번 쓰인, 농부들이 괭이질하는 거나 목수들의 망치질이
난타처럼 음악의 리듬으로 구성하게 하는 것부터 유쾌함이었고, 비트 다케시의 코미디
콤비인 타카 구아달카날의 어리버리한 연기는 시종일관 배꼽을 쥐게 만든다.
부모를 도적에게 잃은 후 온갖 고생을 다했던 여장남자마저 나를 웃기더니만, 급기야는,
최근 일본 영화계에서 오버하지 않는 있는 그 자체의 차가운 쿨함을 보여주던 아사노
타다노부가 연기하는, 딱딱한 검객마저 나를 어이없이 웃게 만든다.
뭐 어둠 속에 숨어있던 악인도 밝혀지고, 자토이치의 독특한 점이 밝혀지는 반전도
있지만 그게 뭐 영화에서 중요한 게 아니고... 수틀리면 자기 맘대로 칼을 휘둘러버리는
자토이치가 뭐 특별히 정의의 검객도 아니지만... 재미있다. 그리고 웃긴다.
과도하게 피가 난무하는 장면에서 여자 관객들은 비명을 질렀지만 내가 보기에는 무슨
뻘건 천이 나부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 피는 잔인함, 혹은 끔찍함과도 거리가 멀었다.
다만 갑작스럽게 피가 난무한다는 점은 좀 깜짝 놀랄 수도 있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피가 아닌 것처럼 보여서 잔인한다라는 생각은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펼쳐지는 일본에서 일본 스타일의 탭댄스로 유명한 그룹의 공연은 마지막을
흥건한 축제의 마당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 결말의 황당한 웃음...
푸하하...
기분 꿀꿀한 날에 정말 유쾌한 기분이 되도록 만드는 영화였다.
p.s. 보다 보니 윤여정 아줌마랑 똑같은 아줌마가 나온다. 푸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