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로보트 만화영화가 있었겠지만 내 어린 시절에서의 최고 로보트
만화영화는 아무래도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그리고 그랜다이져라고
생각이 된다.
마징가와 그레이트 마징가는 연속된 시리즈인데, 마징가가 먼저 개발되어
지구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다 갑자기 나타난 강력한 대괴수에 의해 파괴되는
시점에 더욱더 업그레이드 된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타나 마징가를 대체하게
된다.
근데 그레이트 마징가와 마징가 Z는 각각 TBC와 (동양방송이라고 있다. 내 기억으로는
최고로 재미있는 방송국이었다) MBC에서 비슷한 때에 동시에 방영을 해줬는데
(그레이트 마징가가 조금 더 빨리 시작했던 듯. 여튼 둘의 방영기간이 중첩되기는 했다.)
처음에는 둘의 연관관계를 잘 몰라서 서로 별개의 로보트들인 줄 알았다. 동양방송이
있을 때이니 5~6살 부근의 어린 나이에 연관관계를 추리할 생각도 못했지.
그런데 어느날, 그레이트 마징가의 얘기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마징가 제트가 나오는
거였다. '헉... 저 불세출의 두 로보트가 같이 나오다니. 그것도 동지로. 우와, 최강의
콤비이다.'라면서 무척이나 설레어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스포츠나 영화 등에서 걸출한 라이벌들의 대결이나 올스타팀에 대한 기대감 같은 거.
그거랑 비슷했다.
그리고 마징가 Z의 마지막편에서 마징가 Z가 이해가 되지 않게 디지게 맞고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난 그레이트 마징가... 이것 역시 어안이 벙벙했다. 그러다 비로소 정리된
거는 '마징가 Z가 끝나고 그레이트 마징가를 하는 거구나...'였다. 2편이 먼저 방영되고,
1편이 조금 뒤에 방영되는 바람에 느껴버린 혼동감 혹은 이야기의 단절감때문이라고
해야 하나...
근데 이 만화영화는 애들만화영화답지 않게 마지막 결론이 해피엔딩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레이트 마징가도 당해낼 수 없어 마징가 Z와 함께 연합전선을 펼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적들. 그리고 대혈투 끝에 마징가 Z는 팔과 다리가 떨어져나간 채
(팔뿐이었나?) 쓰러지고, 그레이트 마징가는 암흑 속으로 갇혀버린 듯한 느낌의 결말
이었다. 어릴 때에는 그레이트 마징가가 우물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마징가 Z와는
달리 겉은 멀쩡했지만 암흑 속으로 가라앉는 느낌의 결말이었거든. 아마도 적은 다
물리친 것 같지만, 어린 마음을 굉장히 찜찜하게 만들었던 결론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랜다이져는 위의 두 만화영화는 다르게 외계의 어느 행성의 왕자가 끌고 왔던 걸로
기억한다. (메칸더 V랑 비슷한가?) 원반형의 비행물체와 결합할 수도 있고, 반달형의
날이 달린 창으로 싸웠다. 결말이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대충 마징가 시리즈처럼 찜찜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으니 해피엔딩이었던 모양이다.
주제가는 마징가 Z가 가장 유명했던 것 같고 (기운 센 천하장사~~~) 그랜다이져가
그 다음이었다. (빰빠바밤~~~ 태양을 향해라, 용기를 마셔라~~~) 그레이트 마징가는
불러보라고 하면 아마 대부분은 잘 모를 듯. 나도 국민학교 들어가서 샀던 만화영화
주제가 테이프를 통해 간신히 끝 부분을 기억할 뿐. (먹구름을 부른다. 마징가 마징가
그레이트 마징가~~~)
만화영화를 제일 좋아할 시기에 봐서 그런지 그 뒤의 어떤 거대로봇 만화영화도 저
세 개만큼의 재미를 주지는 못했다. 어떤 넘의 말처럼 철인28호처럼 원격조종의
시대에서 조종사가 직접 탑승하는 개념으로 전환하는 때의 혁신적인 만화였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리고 그 이후로는 당가도 A (울 나라에서는 스타에이스였던가...)와 각종 변신
로봇을 거쳐 거대로봇 만화영화는 메칸더 V라는 화려한 종말로 시대를 끝냈다.
(건담은 내가 안봐서 무효~~~) 한 유행의 종말이었겠지.
만화영화는 아무래도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그리고 그랜다이져라고
생각이 된다.
마징가와 그레이트 마징가는 연속된 시리즈인데, 마징가가 먼저 개발되어
지구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다 갑자기 나타난 강력한 대괴수에 의해 파괴되는
시점에 더욱더 업그레이드 된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타나 마징가를 대체하게
된다.
근데 그레이트 마징가와 마징가 Z는 각각 TBC와 (동양방송이라고 있다. 내 기억으로는
최고로 재미있는 방송국이었다) MBC에서 비슷한 때에 동시에 방영을 해줬는데
(그레이트 마징가가 조금 더 빨리 시작했던 듯. 여튼 둘의 방영기간이 중첩되기는 했다.)
처음에는 둘의 연관관계를 잘 몰라서 서로 별개의 로보트들인 줄 알았다. 동양방송이
있을 때이니 5~6살 부근의 어린 나이에 연관관계를 추리할 생각도 못했지.
그런데 어느날, 그레이트 마징가의 얘기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마징가 제트가 나오는
거였다. '헉... 저 불세출의 두 로보트가 같이 나오다니. 그것도 동지로. 우와, 최강의
콤비이다.'라면서 무척이나 설레어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스포츠나 영화 등에서 걸출한 라이벌들의 대결이나 올스타팀에 대한 기대감 같은 거.
그거랑 비슷했다.
그리고 마징가 Z의 마지막편에서 마징가 Z가 이해가 되지 않게 디지게 맞고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난 그레이트 마징가... 이것 역시 어안이 벙벙했다. 그러다 비로소 정리된
거는 '마징가 Z가 끝나고 그레이트 마징가를 하는 거구나...'였다. 2편이 먼저 방영되고,
1편이 조금 뒤에 방영되는 바람에 느껴버린 혼동감 혹은 이야기의 단절감때문이라고
해야 하나...
근데 이 만화영화는 애들만화영화답지 않게 마지막 결론이 해피엔딩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레이트 마징가도 당해낼 수 없어 마징가 Z와 함께 연합전선을 펼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적들. 그리고 대혈투 끝에 마징가 Z는 팔과 다리가 떨어져나간 채
(팔뿐이었나?) 쓰러지고, 그레이트 마징가는 암흑 속으로 갇혀버린 듯한 느낌의 결말
이었다. 어릴 때에는 그레이트 마징가가 우물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마징가 Z와는
달리 겉은 멀쩡했지만 암흑 속으로 가라앉는 느낌의 결말이었거든. 아마도 적은 다
물리친 것 같지만, 어린 마음을 굉장히 찜찜하게 만들었던 결론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랜다이져는 위의 두 만화영화는 다르게 외계의 어느 행성의 왕자가 끌고 왔던 걸로
기억한다. (메칸더 V랑 비슷한가?) 원반형의 비행물체와 결합할 수도 있고, 반달형의
날이 달린 창으로 싸웠다. 결말이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대충 마징가 시리즈처럼 찜찜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으니 해피엔딩이었던 모양이다.
주제가는 마징가 Z가 가장 유명했던 것 같고 (기운 센 천하장사~~~) 그랜다이져가
그 다음이었다. (빰빠바밤~~~ 태양을 향해라, 용기를 마셔라~~~) 그레이트 마징가는
불러보라고 하면 아마 대부분은 잘 모를 듯. 나도 국민학교 들어가서 샀던 만화영화
주제가 테이프를 통해 간신히 끝 부분을 기억할 뿐. (먹구름을 부른다. 마징가 마징가
그레이트 마징가~~~)
만화영화를 제일 좋아할 시기에 봐서 그런지 그 뒤의 어떤 거대로봇 만화영화도 저
세 개만큼의 재미를 주지는 못했다. 어떤 넘의 말처럼 철인28호처럼 원격조종의
시대에서 조종사가 직접 탑승하는 개념으로 전환하는 때의 혁신적인 만화였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리고 그 이후로는 당가도 A (울 나라에서는 스타에이스였던가...)와 각종 변신
로봇을 거쳐 거대로봇 만화영화는 메칸더 V라는 화려한 종말로 시대를 끝냈다.
(건담은 내가 안봐서 무효~~~) 한 유행의 종말이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