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11시... 돌아본 극장중 스크린 맘에 들기로는 메가박스와 쌍벽을 이루는
대한극장에서 봤다.
일단 총평을 내리자면 재미있게 잘 만든 액션영화. 하지만 매트릭스가 아닌 그냥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할 수 있을 듯.
초반의 지리한 얘기가 끝나고 난 다음부터 펼쳐지는 센티널 (흉칙한 문어괴물)과의
대전쟁은 정말 큰 스크린에서 펼쳐지기에는 딱 알맞은 물량과 박력이 가득했으며,
그걸 휩싸는 비장미가 있었다. 분명 보는 사람을 압도할 정도의 대단한 스크린이었고,
질주하는 함선의 액션과 긴박감 또한 잘 녹아 있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다만, 그건 매트릭스가 아니었다. 매트릭스 하면 떠오르는 가상현실 세계에서의 사람간의
화려한 액션이었는데, 3편의 주된장면인 시온의 전투는 잘 만들어진 일반 SF 액션영화
(수식어가 넘 길군)라고 말할 수 있겠다.
스미스 요원과의 싸움에서 펼쳐지는 액션 역시 재미있기는 했지만 너무나 황당해져버려
샤미님 말처럼 드래곤볼과 같은 만화가 되어버렸다고나 할까. 뭐 전작들도 만화적인
요소가 강했지만, 이번 것은 더 황당해져버린 느낌.
그리고 뭔가 있어보이던 메로빈지언이나 2편에서 나왔던 그의 부하(백색 형제.
위험해지면 스스로를 해체하던 프로그램. 2편에서 파괴되었던가?)가 별다른 역할을
안했고, 시스템 아키텍쳐가 던졌던 말도 별다른 것이 없었다는 것 또한 아쉬움이다.
'왜 나왔던 거냐고!!!'라는 생각이...
네오와 오라클의 관계에 관한 결말은 정리안됐기땜시 패스~~~
암 생각없이 액션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추천. 매트릭스의 그 기발한 상상력과 이야기
구조와 각종 암시들(네오는 메시아, 트리니티는 막달라 마리아, 모피스는 세례 요한,
사이퍼는 유다라는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비추.
대한극장에서 봤다.
일단 총평을 내리자면 재미있게 잘 만든 액션영화. 하지만 매트릭스가 아닌 그냥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할 수 있을 듯.
초반의 지리한 얘기가 끝나고 난 다음부터 펼쳐지는 센티널 (흉칙한 문어괴물)과의
대전쟁은 정말 큰 스크린에서 펼쳐지기에는 딱 알맞은 물량과 박력이 가득했으며,
그걸 휩싸는 비장미가 있었다. 분명 보는 사람을 압도할 정도의 대단한 스크린이었고,
질주하는 함선의 액션과 긴박감 또한 잘 녹아 있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다만, 그건 매트릭스가 아니었다. 매트릭스 하면 떠오르는 가상현실 세계에서의 사람간의
화려한 액션이었는데, 3편의 주된장면인 시온의 전투는 잘 만들어진 일반 SF 액션영화
(수식어가 넘 길군)라고 말할 수 있겠다.
스미스 요원과의 싸움에서 펼쳐지는 액션 역시 재미있기는 했지만 너무나 황당해져버려
샤미님 말처럼 드래곤볼과 같은 만화가 되어버렸다고나 할까. 뭐 전작들도 만화적인
요소가 강했지만, 이번 것은 더 황당해져버린 느낌.
그리고 뭔가 있어보이던 메로빈지언이나 2편에서 나왔던 그의 부하(백색 형제.
위험해지면 스스로를 해체하던 프로그램. 2편에서 파괴되었던가?)가 별다른 역할을
안했고, 시스템 아키텍쳐가 던졌던 말도 별다른 것이 없었다는 것 또한 아쉬움이다.
'왜 나왔던 거냐고!!!'라는 생각이...
네오와 오라클의 관계에 관한 결말은 정리안됐기땜시 패스~~~
암 생각없이 액션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추천. 매트릭스의 그 기발한 상상력과 이야기
구조와 각종 암시들(네오는 메시아, 트리니티는 막달라 마리아, 모피스는 세례 요한,
사이퍼는 유다라는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