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을 보면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앤디(팀 로빈스)가 탈출한 후 비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장면을 제일 인상에 남는다고 말할 듯한데...
난 3가지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하나는 햇살아래에서 맥주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가 잠시나마 주어진 상황...
역시 맥주 중독자인가... (-_-;)
그 다음으로는 오페라의 아리아가 그리도 아름다운 것인 줄 비로소 알게 된 장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드(모건 프리먼)가 꿈에서 소망했던 대로 푸르디 푸른 Zihuatanejo의
바닷가에서 오랜 친구 앤디와 레드가 만나 서로 씩 웃는 장면...
얼마남지 않은 여생의 행복을 갖게 되는 레드의 해피엔딩에 안도함이었고, 푸르디
푸른 Zihuatanejo의 바닷가가 마음에 들었으며, 오랜 친구와 함께 웃을 수 있는 그
기쁨이 좋았다.
멕시코 국경을 넘어가면서 레드는 얼마나 가슴이 설레이면서도 조마조마했을까.
하지만 앤디가 맞아주는 그 웃음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 뭐랄까...
우정이라고 해야 하나...
그 바닷가에 달마저 떠오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 달빛 아래에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것은 얼마나 좋을까.
Zihuatanejo에서 같이 만나고픈 사람들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