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롤랑가료 (프랑스 오픈 = 클레이 코트)에서의 패배를 압도적으로 설욕해주길 바라며
황제(페더러)를 응원했는데, 나달이 조낸 잘해서리 간신히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윔블던 5연패를 이뤄 전설적인 비외른 보리와 동률을 이뤘다.
주워들은 지식에 의하면, 윔블던과 같은 잔디 코트는 바운드되는 공이 낮게 오며, 공 속도도
다른 코트들보다 훨씬 빠르다고 한다. 이런 경우 서비스가 강하고 (시속 200Km 넘는
공이 손도 못쓸 정도로 빠르면서, 낮게 들어와 리턴을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샷이 낮고 빠르다면 상대방은 제대로 걷어내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런 특성상 페더러가 잔디 코트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했던 건데... (서비스가 아주 아주
빠른 건 아닌데 구석에 정확하게 찍어넣는 기술은 정말... ㅎㄷㄷ하더라.)
이번 윔블던의 잔디가 예전보다 속도가 많이 느려졌다는 평이 있던데, 보니까 베이스 라인의
잔디들은 다 패여져 누렇게 되어 있었고, 코트 가운데도 중간 중간 누런 색이 강하더구만.
MaxMLB의 엘두께님은 윔블던에서 어깨 높이로 튀는 공을 이렇게 많이 보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시더군.
덕분에 발이 빨라 코트 커버력이 뛰어난 나달이, 다른 때같으면 손쓸 새도 없이 도망갔을
볼이 적당히 속도도 떨여지고 또 높이 튀면서 생긴 시간 동안 쫓아가서 되돌려버리니
페더러가 쉽지는 않았던 듯. 엘두께님 왈, 잔디가 아닌 (나달의 강점인) 클레이 코트에서의
징하게 결승전 치렀다고 하시더군...
뭐 나달도 다른 때보다 훨씬 서비스가 좋아서 자신의 게임을 대부분 잘 지켜냈다고 하고,
페더러는 역시나 서비스 에이스를 압도적으로 많이 기록했다. (24 vs 1)
서론이 길었네.
페더러가 3:2로 이겼다. 첫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서 7:6으로 이겼다. 양쪽 다 한 번씩
상대방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결국 동률이었기때문에 6:6에서 타이브레이크 갔음.
2세트는 나달이 마지막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6:4로 승리. 3세트는 다시 타이브레이크
승부. 둘 다 자신의 게임은 팽팽히 지켜서 6:6 만든 후에 타이브레이크 돌입했는데, 서비스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보인 페더러의 승리. 4세트는 초반부터 페더러의 게임을 두 번이나
브레이크한 나달의 완승.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나달이 클레이코트의 제왕이라는 한계를
벗어던지는가 했다.
5세트에 들어와서 페더러는 이날 두 번째의 브레이크를 얻어냈고, 그걸로 팽팽하던
추가 기울어지면서 승리.
나달과 페더러의 진검 승부는 이제 US 오픈이 될 것 같네. 근데 나달이 하드 코트에서
결승까지 오른 적이 없다고 하니 결승에서 맞붙을 수나 있을런지 (랭킹 1, 2위끼리이니
결승에서만 만날 시드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나달이 페더러보다 5살이나 어리니
조만간 페더러를 넘어설지, 아니면 구석구석 찔러대는 페더러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하고
조낸 뛰어다는 나달이 부상이나 체력 저하로 주춤거릴지, 기대가 된다.
여튼, 페더러의 독주에서 나달이라는 견제 선수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결승전은 기대해
볼만한 재미가 있는 듯.
황제(페더러)를 응원했는데, 나달이 조낸 잘해서리 간신히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윔블던 5연패를 이뤄 전설적인 비외른 보리와 동률을 이뤘다.
주워들은 지식에 의하면, 윔블던과 같은 잔디 코트는 바운드되는 공이 낮게 오며, 공 속도도
다른 코트들보다 훨씬 빠르다고 한다. 이런 경우 서비스가 강하고 (시속 200Km 넘는
공이 손도 못쓸 정도로 빠르면서, 낮게 들어와 리턴을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샷이 낮고 빠르다면 상대방은 제대로 걷어내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런 특성상 페더러가 잔디 코트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했던 건데... (서비스가 아주 아주
빠른 건 아닌데 구석에 정확하게 찍어넣는 기술은 정말... ㅎㄷㄷ하더라.)
이번 윔블던의 잔디가 예전보다 속도가 많이 느려졌다는 평이 있던데, 보니까 베이스 라인의
잔디들은 다 패여져 누렇게 되어 있었고, 코트 가운데도 중간 중간 누런 색이 강하더구만.
MaxMLB의 엘두께님은 윔블던에서 어깨 높이로 튀는 공을 이렇게 많이 보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시더군.
덕분에 발이 빨라 코트 커버력이 뛰어난 나달이, 다른 때같으면 손쓸 새도 없이 도망갔을
볼이 적당히 속도도 떨여지고 또 높이 튀면서 생긴 시간 동안 쫓아가서 되돌려버리니
페더러가 쉽지는 않았던 듯. 엘두께님 왈, 잔디가 아닌 (나달의 강점인) 클레이 코트에서의
징하게 결승전 치렀다고 하시더군...
뭐 나달도 다른 때보다 훨씬 서비스가 좋아서 자신의 게임을 대부분 잘 지켜냈다고 하고,
페더러는 역시나 서비스 에이스를 압도적으로 많이 기록했다. (24 vs 1)
서론이 길었네.
페더러가 3:2로 이겼다. 첫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서 7:6으로 이겼다. 양쪽 다 한 번씩
상대방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결국 동률이었기때문에 6:6에서 타이브레이크 갔음.
2세트는 나달이 마지막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6:4로 승리. 3세트는 다시 타이브레이크
승부. 둘 다 자신의 게임은 팽팽히 지켜서 6:6 만든 후에 타이브레이크 돌입했는데, 서비스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보인 페더러의 승리. 4세트는 초반부터 페더러의 게임을 두 번이나
브레이크한 나달의 완승.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나달이 클레이코트의 제왕이라는 한계를
벗어던지는가 했다.
5세트에 들어와서 페더러는 이날 두 번째의 브레이크를 얻어냈고, 그걸로 팽팽하던
추가 기울어지면서 승리.
나달과 페더러의 진검 승부는 이제 US 오픈이 될 것 같네. 근데 나달이 하드 코트에서
결승까지 오른 적이 없다고 하니 결승에서 맞붙을 수나 있을런지 (랭킹 1, 2위끼리이니
결승에서만 만날 시드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나달이 페더러보다 5살이나 어리니
조만간 페더러를 넘어설지, 아니면 구석구석 찔러대는 페더러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하고
조낸 뛰어다는 나달이 부상이나 체력 저하로 주춤거릴지, 기대가 된다.
여튼, 페더러의 독주에서 나달이라는 견제 선수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결승전은 기대해
볼만한 재미가 있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