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영화 Beautiful Mind에서 프린스턴 대학 교수들이 대단한 업적을 낸 사람들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걸 보면서, 미국놈들의 저것은 배워도 좋을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역사가 오래되고, 기록이 쌓여 눈에 보이는 경기인 MLB에서도 그런 장면은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런 건 확실히 미국놈들에게 배울 만한 듯하다.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대선수들에게 그들이 늘 하는 말, '저기 누구누구가 걸어간다'라는
말로 경의감을 표해주는 것.
통산 2,632경기 연속출장기록을 세운 칼립켄 주니어가 은퇴를 선언한 이후 그가 다녀가는
모든 구장에서 그가 그 구장에서 마지막으로 뛰는 것을 아쉬워하며 팬들이 그에게 기립
박수를 쳐주고, 선수들 모두 그의 앞에 가서 모자를 벗는 경의를 표해주는 것.
2002년 포스트 시즌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그 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기둥투수 대릴카일을 추모하면서 그의 아들을 덕아웃에 참석시켜 같이 경기를 할 때.
그리고 가장 미국적인 팀이며, 가장 미국적인 관중이라고 하는 뉴욕 양키스의 팬들.
오늘 경기에서 양키스 경기에서 자칫 마지막 등판이 될지 모르는 로져 클레멘스가
초반 부진으로 강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산 310승을 거둔 대 투수에게 기립박수를
쳐주는 장면.
2001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양키스의 폴 오닐의 마지막 홈경기라고 해서 9회초
수비때 관중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그의 이름을 연호할 때.
감동적이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조금만 못하면 쓰레기통 날리고 엉망이 되는
우리나라 관중보다는 훨씬 좋아보였다.
미국놈들... 확실히 남들에게는 나쁘게 대하는 것은 확실한 넘들이지만 자기팀, 자국민에
대한 확실한 애정. 문제가 많은 넘들이며, 글로벌리스트가 진정한 세계평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최소한 식민지 근성에 젖어 자학만 해대고, 자신들의 강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주제에 남이 자기를 욕하는 것은 절대 못참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보인다.
우리나라도 좀 더 자신을 사랑하고 그만큼 여유가 있으면서, 자기편에 대해서 좀더
인간적인 여유를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 한국축구 4강을 우연이라고 어쩌고 하고, 우리가
이뤄낸 것들을 평가절하하지 말고 스스로를 좀 더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에게 여유로운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p.s. 나도 식민지 근성에 젖어 자학하는 글을 쓰고 있는 건가?
대한 경의를 표하는 걸 보면서, 미국놈들의 저것은 배워도 좋을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역사가 오래되고, 기록이 쌓여 눈에 보이는 경기인 MLB에서도 그런 장면은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런 건 확실히 미국놈들에게 배울 만한 듯하다.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대선수들에게 그들이 늘 하는 말, '저기 누구누구가 걸어간다'라는
말로 경의감을 표해주는 것.
통산 2,632경기 연속출장기록을 세운 칼립켄 주니어가 은퇴를 선언한 이후 그가 다녀가는
모든 구장에서 그가 그 구장에서 마지막으로 뛰는 것을 아쉬워하며 팬들이 그에게 기립
박수를 쳐주고, 선수들 모두 그의 앞에 가서 모자를 벗는 경의를 표해주는 것.
2002년 포스트 시즌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그 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기둥투수 대릴카일을 추모하면서 그의 아들을 덕아웃에 참석시켜 같이 경기를 할 때.
그리고 가장 미국적인 팀이며, 가장 미국적인 관중이라고 하는 뉴욕 양키스의 팬들.
오늘 경기에서 양키스 경기에서 자칫 마지막 등판이 될지 모르는 로져 클레멘스가
초반 부진으로 강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산 310승을 거둔 대 투수에게 기립박수를
쳐주는 장면.
2001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양키스의 폴 오닐의 마지막 홈경기라고 해서 9회초
수비때 관중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그의 이름을 연호할 때.
감동적이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조금만 못하면 쓰레기통 날리고 엉망이 되는
우리나라 관중보다는 훨씬 좋아보였다.
미국놈들... 확실히 남들에게는 나쁘게 대하는 것은 확실한 넘들이지만 자기팀, 자국민에
대한 확실한 애정. 문제가 많은 넘들이며, 글로벌리스트가 진정한 세계평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최소한 식민지 근성에 젖어 자학만 해대고, 자신들의 강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주제에 남이 자기를 욕하는 것은 절대 못참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보인다.
우리나라도 좀 더 자신을 사랑하고 그만큼 여유가 있으면서, 자기편에 대해서 좀더
인간적인 여유를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 한국축구 4강을 우연이라고 어쩌고 하고, 우리가
이뤄낸 것들을 평가절하하지 말고 스스로를 좀 더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에게 여유로운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p.s. 나도 식민지 근성에 젖어 자학하는 글을 쓰고 있는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