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옮기면서 그가 '밤비노의 저주'를 풀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밤비노의 저주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본 사람에게 주는
해답이 되겠음. 그냥 스포츠 팬이라면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받아들여주면
좋겠음이야~~~
밤비노의 저주
밤비노는 이탈리아말로 아기, 영어로 하면 Baby 혹은 Babe가 된다.
뭐와 관련된 저주인지 이제 감이 오시남?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야구선수인
베이브 루스의 저주라고 하는데,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즈에 팔아치운 후에 다시는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붙여진 저주가 되겠다.
그 전까지 보스턴은 MLB에서 최강의 자리를 지키면서 1901년부터 1918년까지
5번의 WS 우승을 차지했었으나, 그 이후로는 우승이 없는 채로 지금까지 오게
된다. 타격의 교범이라고 불리워졌던 테드 윌리엄스도 결국 이 저주 때문인지
한 번도 우승반지를 못 껴본 채 늘 자기보다 한 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조 디마지오의 양키스에게 눌려지내기만 했다.
보스턴이 밤비노의 저주를 가장 극명하게 느낀 때가 바로 1986년 WS였었는데,
5차전까지 3승 2패로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6차전 8회말까지 3:2로 이기다가
에러로 동점이 되어 연장전으로 가버리고, 또 10회초에서 2점을 더 내면서
다시금 승리를 확신했으나 Amazing Mets에 3점을 내주면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던 때...-_-; 로져 클레멘스도 분루를 삼켰었지. 결국 7차전에서도 패배
하면서 손에 잡힐 듯보였던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훨훨 날아가버렸으니...
작년인가는 베이브 루스의 딸보고 시구를 하게 하고, '아버지는 보스턴을
저주한 적이 없었어요'하는 말까지 얻어냈으나 꽝...
2001년 초에 어떤 팬이 히말라야 산맥에 가서 뉴욕 양키즈를 불태웠던가
묻었던가 하면서 저주를 풀어보려고 했지만... 아직도 꽝...
20세기까지의 저주라고 했었으니 21세기에는 기대해볼까 했으나 아직까지는
여전히 우승 못한 상태...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의 와후 추장의 저주
인디언즈가 연고를 두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백인들이 서부 개척을 하던 시대
이전에는 체로키 인디언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이 체로키 인디언들은 인디언
부족들 중에서도 꽤나 용감한 부족으로 꼽혔었고, 이런 체로키 인디언들과
백인들과의 충돌은 당연한 일이었으며, 이 용감한 체로키 인디언들은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잘 버텨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이 체로키 인디언들을 쉽게 무너뜨릴 수 없게 되자 백인들은 한가지 잔꾀를
생각해내고, 곧 체로키 인디언들의 추장을 진지로 초대하게 되었다. 물론
협상을 하겠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였었지만... 적의 진지라고는 하지만 일단
약속을 하게 되면 죽을 때까지 신의를 지키는 인디언들의 추장답게 그 체로키
부족의 추장도 "평화적인 협상을 약속하겠다" 라는 백인들의 말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받아들여 비무장을 한 상태로 백인들의 진지로 건너가게 되고...
백인들은 아무런 의심도 없이 비무장 상태로 자기네들의 진지를 방문한 이
인디언 추장을 살해해 버리고 만다. 싸움이 생각처럼 잘 안풀리게 되자 백인들이
생각해낸 잔꾀라는게 바로 이런 비열한 술수였던 거지. 결국 구심점을 잃은
체로키 족은 곧 백인들에게 점령 당하게 되어버렸고. -_-; 구심점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는 그의 부족에서 가장 뛰어난 전략가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추장이 백인들에게 칼을 맞아 죽으면서 그 땅에 들어온, 그리고
앞으로 들어오게 될 모든 백인들에게 저주를 내렸다고 한다. 그렇다.. 그가
바로 이 저주의 주인공인 "와후 추장" 이다. 그리고 이런 전설을 끌어내어
만들어 진 게 바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의 "와후 추장의 저주" 이고..
하지만 실제로는 뭐, 재미있자고 만든 얘기다. 이미 인디언즈는 두번이나
우승을 해봤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이런 전설이 있어서인지 인디언즈의
팬들 중에서는 인디언즈 내에 백인 선수들을 모두 쫓아내고 유색 인종으로만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이색(?)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고 한다. ^_^;
그리고 어쨌든 간에 인디언즈는 두번째 우승 후, 50여년 간 한번도 우승을
못해보고 있으니... 97년 플로리다와의 WS를 7차전에서 끝내기로 졌던 것이
무척이나 아쉬울 듯.
어쨌든, 이상이 내가 알고 있는 "와후 추장의 저주" 에 얽힌 사연이다. 다른
거 또 있는지는 모르겠음.
참, 인디언즈가 유난히 양키즈에 강한 건 이런 와후 추장의 저주 때문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양키즈.. 니까..^_^;
저런 비열한 역사에 잘도 이름을 갖다 붙이지. -_-;
시카고 컵스 - 염소의 저주
저도 기사를 통해 읽었던 얘기인데, 염소랑 같이 관람하려던 팬을 구단직원이
막는 바람에 화가 난 팬이 저주를 걸었다고 하는군. 1908년 이후로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사실 제일 우승운이 없는 동네이지. 옆동네 시카고 화이트 삭스도
1917년 우승한 거 말고 없으니 시카고라는 동네는 뉴욕과는 달리 우승복이
지지리도 없는 동네다. 보스턴 저리가라이니...
역사가 오래 되다 보니 이런 저런 저주와 미신도 많은 동네들이기도 하다.
좋겠다고 하는데... 밤비노의 저주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본 사람에게 주는
해답이 되겠음. 그냥 스포츠 팬이라면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받아들여주면
좋겠음이야~~~
밤비노의 저주
밤비노는 이탈리아말로 아기, 영어로 하면 Baby 혹은 Babe가 된다.
뭐와 관련된 저주인지 이제 감이 오시남?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야구선수인
베이브 루스의 저주라고 하는데,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즈에 팔아치운 후에 다시는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붙여진 저주가 되겠다.
그 전까지 보스턴은 MLB에서 최강의 자리를 지키면서 1901년부터 1918년까지
5번의 WS 우승을 차지했었으나, 그 이후로는 우승이 없는 채로 지금까지 오게
된다. 타격의 교범이라고 불리워졌던 테드 윌리엄스도 결국 이 저주 때문인지
한 번도 우승반지를 못 껴본 채 늘 자기보다 한 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조 디마지오의 양키스에게 눌려지내기만 했다.
보스턴이 밤비노의 저주를 가장 극명하게 느낀 때가 바로 1986년 WS였었는데,
5차전까지 3승 2패로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6차전 8회말까지 3:2로 이기다가
에러로 동점이 되어 연장전으로 가버리고, 또 10회초에서 2점을 더 내면서
다시금 승리를 확신했으나 Amazing Mets에 3점을 내주면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던 때...-_-; 로져 클레멘스도 분루를 삼켰었지. 결국 7차전에서도 패배
하면서 손에 잡힐 듯보였던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훨훨 날아가버렸으니...
작년인가는 베이브 루스의 딸보고 시구를 하게 하고, '아버지는 보스턴을
저주한 적이 없었어요'하는 말까지 얻어냈으나 꽝...
2001년 초에 어떤 팬이 히말라야 산맥에 가서 뉴욕 양키즈를 불태웠던가
묻었던가 하면서 저주를 풀어보려고 했지만... 아직도 꽝...
20세기까지의 저주라고 했었으니 21세기에는 기대해볼까 했으나 아직까지는
여전히 우승 못한 상태...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의 와후 추장의 저주
인디언즈가 연고를 두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백인들이 서부 개척을 하던 시대
이전에는 체로키 인디언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이 체로키 인디언들은 인디언
부족들 중에서도 꽤나 용감한 부족으로 꼽혔었고, 이런 체로키 인디언들과
백인들과의 충돌은 당연한 일이었으며, 이 용감한 체로키 인디언들은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잘 버텨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이 체로키 인디언들을 쉽게 무너뜨릴 수 없게 되자 백인들은 한가지 잔꾀를
생각해내고, 곧 체로키 인디언들의 추장을 진지로 초대하게 되었다. 물론
협상을 하겠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였었지만... 적의 진지라고는 하지만 일단
약속을 하게 되면 죽을 때까지 신의를 지키는 인디언들의 추장답게 그 체로키
부족의 추장도 "평화적인 협상을 약속하겠다" 라는 백인들의 말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받아들여 비무장을 한 상태로 백인들의 진지로 건너가게 되고...
백인들은 아무런 의심도 없이 비무장 상태로 자기네들의 진지를 방문한 이
인디언 추장을 살해해 버리고 만다. 싸움이 생각처럼 잘 안풀리게 되자 백인들이
생각해낸 잔꾀라는게 바로 이런 비열한 술수였던 거지. 결국 구심점을 잃은
체로키 족은 곧 백인들에게 점령 당하게 되어버렸고. -_-; 구심점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는 그의 부족에서 가장 뛰어난 전략가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추장이 백인들에게 칼을 맞아 죽으면서 그 땅에 들어온, 그리고
앞으로 들어오게 될 모든 백인들에게 저주를 내렸다고 한다. 그렇다.. 그가
바로 이 저주의 주인공인 "와후 추장" 이다. 그리고 이런 전설을 끌어내어
만들어 진 게 바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의 "와후 추장의 저주" 이고..
하지만 실제로는 뭐, 재미있자고 만든 얘기다. 이미 인디언즈는 두번이나
우승을 해봤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이런 전설이 있어서인지 인디언즈의
팬들 중에서는 인디언즈 내에 백인 선수들을 모두 쫓아내고 유색 인종으로만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이색(?)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고 한다. ^_^;
그리고 어쨌든 간에 인디언즈는 두번째 우승 후, 50여년 간 한번도 우승을
못해보고 있으니... 97년 플로리다와의 WS를 7차전에서 끝내기로 졌던 것이
무척이나 아쉬울 듯.
어쨌든, 이상이 내가 알고 있는 "와후 추장의 저주" 에 얽힌 사연이다. 다른
거 또 있는지는 모르겠음.
참, 인디언즈가 유난히 양키즈에 강한 건 이런 와후 추장의 저주 때문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양키즈.. 니까..^_^;
저런 비열한 역사에 잘도 이름을 갖다 붙이지. -_-;
시카고 컵스 - 염소의 저주
저도 기사를 통해 읽었던 얘기인데, 염소랑 같이 관람하려던 팬을 구단직원이
막는 바람에 화가 난 팬이 저주를 걸었다고 하는군. 1908년 이후로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사실 제일 우승운이 없는 동네이지. 옆동네 시카고 화이트 삭스도
1917년 우승한 거 말고 없으니 시카고라는 동네는 뉴욕과는 달리 우승복이
지지리도 없는 동네다. 보스턴 저리가라이니...
역사가 오래 되다 보니 이런 저런 저주와 미신도 많은 동네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