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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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욜 아침에 대한민국의 지붕(^_^) 관악산으로 등산을 갔는데, 혼자 가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는 게 귀에 잘 들어오더라구. 낯선 사람들 얘기하는데 지나가면서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얘기를 세 번이나 들었다.




1.


폭포라고 하기는 그렇기는 한데, 여튼 물이 얼어서 나름 빙벽처럼 세워진 곳에서 여러 명의 일행

중 한 명이 아이젠만 믿고 거기를 올라가니 다른 사람들이 말린다.

A: '야, 위험해. 다쳐.'

B: '너 그러다 자빠지면 119에 실려간단 말이야.'

C: '119에 전화걸 때는 '도지삽니다'라고 해야지?'

B: '아니지. 여기는 서울이니까 '박원순 시장입니다' 해야지'

터져나오는 박장 대소...



2.


내려올 때에는 한 명이 다른 사람에게 '정봉주와 김문수 통화 버전 들어봤어? 그게 나꼼수에서...'

아마 봉도사의 육두문자가 섞인 그 버전인 모양이다.







3.


서울대 공학관 근처에서는 여학생이 남친으로 보이는 애에게 '조인성 발리에서의 통화장면이랑 김문수 통화랑 섞어서...'

얼마 전 엠팍의 최다 추천에도 올라온, 조인성의 울음참는 연기와 김문수의 통화가 믹스된 그 영상 얘기겠지.




큰 화제와 (비)웃음을 자아내신 도지사님...


당신은 이제 인터넷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롱의 대상일 뿐입니다.


인터넷 안하는 사람들에게나 주력하세요.


p.s. 등산가서 들은 건 아니지만 또 다른 조롱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