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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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건국절? 광복절!!!

2008.08.13 11:45

RanomA 조회 수:1417

'광복절' 대신에 정부수립일을 기념하는 건국절로 바꾸자는 한나라당과 뉴라이트

애들의 주장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일단 광복절의 뜻을 살펴보자.

[명사]<법률> 우리나라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빼앗겼던 나라의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이다.

8월 15일이다.

즉 이미 우리나라는 존재 했었고, 빼앗겼던 주권을 다시 찾았다는 뜻으로 만든 날이

광복 빛(光)을 회복(復)했다는 글자의 의미로 사용 되었다. 이는 없던 나라를 그 시점에서 만들었다는 뜻이 아니라,

이미 존재했었던 나라의 주권을 잠시 빼앗겼었고, 그걸 다시 찾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건국절은 '없던 나라를 새로이 세웠다'라는 뜻이다. 그게 맞는 걸까?



1. 우리나라의 법통은 1919년 임시정부 수립과 4.19 혁명이라고 헌법 전문에 써져 있다. 따라서

건국 60주년이 아니라 89주년이다.

2. 임시정부는 우리의 합법적인 정부였으며, 일제는 임시정부의 실효적인 지배를 방해한 반국가

단체였다.

3.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면 일본으로부터의 독립과 해방의 의미는 사라진다.



전에도 한 농담이다...

한 일본인이 블로그에 '8.15 부근에 한국으로 놀러갈까' 했더니 아는 한국인 친구들이 말리면서,

'해마다 그때면 TV에서는 나까무라라는 나쁜 일본인이 나오며 온국민이 그걸 증오하는 시즌이다'

라고 했다더라.

건국절이 되면 일제로부터의 해방 의미는 없어지니 저럴 일은 없겠다. 오히려 통일정부 수립을

거부하고 단독정부를 세우려한 이승만을 띄우는 데에 쓰여지겠지.

아마도 반일 감정이 해마다 8.15 부근에 절정에 달하는 게 부담스러운 존재들이 있나 보다.

구체적으로 친일청산을 반대한다든지 (건국절 추진 10명의 의원중 8명이 친일청산 반대였다고

CBS에서 나오더라) 일제시대때 우리나라가 발전했다라는 주장을 하는 뉴라이트 인간들 말이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서 민주주의와 우리의 정신세계들을 하나씩 하나씩 갉아먹는 것들이

숱하게 나오고 있다.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 정부는 역시 타도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