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잃어버린 10년 복구중
2008.07.02 09:54
뭐 선거에 경찰이 당연하게 개입하던 시절이 언제일까. 정당에 특정 정치세력의 사주를 받은 자들이 몰려와
폭력을 쓴 게 어느 때일까... 이명박이 대통령이 됨으로써 모든 것이 엉망이 됐다. 잃어버린 10년이라.
그래, 잘못된 환율조작으로 물가상승률도 10년만에 최고치이고, 11년만에 경상수지도 적자래더라.
경제는 10년전 IMF로 가고, 정치는 20년 전 5공으로 가고 있군화~~~ 이게 한나라당과 이명박 지지자들이
바라던 세상인가 싶다.
정부 지지층 복원’ 공문 파문 “정치경찰 어청장 사퇴하라”
경찰이 일선 경찰서에 ‘촛불 정국’에 대한 여론 수집을 지시하는 공문을 내려보내면서 ‘전통적인 정부
지지층을 복원하기 위한 의견’이란 항목을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나 야당이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청은 1일 “지난달 24일 전국 각 지방경찰청에 ‘국정 안정을 위한 국민대통합 방안에 대한 제언’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내 촛불정국에 대한 여론 수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공문을 보면, 경찰이 수집하려는 정보는 정부 지지층을 복원하기 위한 의견과 함께 △국민통합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 △진보단체 등 반대세력과의 대화와 포용을 추진할 경우 포용범위와 접근방식
및 추진 방안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추가 조처 고려사항 △국정안정을 위해 정부가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이다. 민생치안을 주된 업무로 하는 경찰이 위기에 빠진 정부의 정치적 손발 노릇을 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문건으로 명백히 드러난 셈이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언론 등에서 ‘지지세력이 무너졌다’는 표현이 많이 나오니까 이와 관련해
여론주도층의 의견을 수집하겠다는 뜻이었고, 원래는 ‘정부 정책의 신뢰도 회복’이라고 썼는데
실무진에서 정제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의 이런 해명은 문제의 본질을 비껴가는 꼼수라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 ‘지지세력이
무너지고 있는 문제’나 ‘정부정책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경찰이 정보를 수집하고 나선 것 자체가
심각한 중립성 훼손이라는 점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략...
한겨레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HID(특수임무수행자회), 진보신당 당사서 난동, 당지자·진중권 교수 폭행
≫ 1일 밤 10시 30분쯤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HID)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진보신당 사무실에 난입해
깨어 부순 진보신당 간판. HID회원들은 당직자와 당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지난달 6일 촛불집회가 열리던 서울시청 앞 광장을 차지하고 ‘합동위령제’를 지냈던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HID) 회원들이 1일 밤 서울 여의도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당직자와 당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과 진보신당 쪽의 말을 종합하면, 이 단체 오아무개(47) 사무총장 등 소속 회원 5명은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진보신당 당사에 몰려와 “진중권 나와라. 빨갱이들 다 죽이겠다”며 당사 현판을 떼어 발로
밟아 부수고 문 앞에 놓여있던 소화기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당사에 있던 여성
당직자들은 이들을 몸으로 막으려다 얼굴에 상처를 입었으며, 소식을 듣고 달려온 남성 당직자 1명이
이들의 폭행으로 다리를 다쳐 서울 여의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진보신당 칼라티브이를 통해 시청
앞에서 집회를 중계하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진중권 중앙대 교수도 이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오씨 등은 이날 여의도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우리가 피해자다. 빨갱이들 꺼져라. 진중권과
대화하겠다”며 20여분 동안 조사를 거부했다. 앞서 특수임무수행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충일에
불거진 폭력사태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로 위장해 침투한 친북좌파세력의 전위대인 진보신당 및
칼라티브이가 정부 전복을 위해 혁명 전략ㆍ전술로 치밀하게 계획한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
사무총장인 오씨는 지난 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 ‘합동위령제’를 주도한 인물이며,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안보특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선희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들이 진보신당과 진중권 교수를 빨갱이라 부르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아
촛불집회에 대한 반감으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공당에 대한 테러이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겨레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폭력을 쓴 게 어느 때일까... 이명박이 대통령이 됨으로써 모든 것이 엉망이 됐다. 잃어버린 10년이라.
그래, 잘못된 환율조작으로 물가상승률도 10년만에 최고치이고, 11년만에 경상수지도 적자래더라.
경제는 10년전 IMF로 가고, 정치는 20년 전 5공으로 가고 있군화~~~ 이게 한나라당과 이명박 지지자들이
바라던 세상인가 싶다.
정부 지지층 복원’ 공문 파문 “정치경찰 어청장 사퇴하라”
경찰이 일선 경찰서에 ‘촛불 정국’에 대한 여론 수집을 지시하는 공문을 내려보내면서 ‘전통적인 정부
지지층을 복원하기 위한 의견’이란 항목을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나 야당이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청은 1일 “지난달 24일 전국 각 지방경찰청에 ‘국정 안정을 위한 국민대통합 방안에 대한 제언’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내 촛불정국에 대한 여론 수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공문을 보면, 경찰이 수집하려는 정보는 정부 지지층을 복원하기 위한 의견과 함께 △국민통합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 △진보단체 등 반대세력과의 대화와 포용을 추진할 경우 포용범위와 접근방식
및 추진 방안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추가 조처 고려사항 △국정안정을 위해 정부가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이다. 민생치안을 주된 업무로 하는 경찰이 위기에 빠진 정부의 정치적 손발 노릇을 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문건으로 명백히 드러난 셈이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언론 등에서 ‘지지세력이 무너졌다’는 표현이 많이 나오니까 이와 관련해
여론주도층의 의견을 수집하겠다는 뜻이었고, 원래는 ‘정부 정책의 신뢰도 회복’이라고 썼는데
실무진에서 정제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의 이런 해명은 문제의 본질을 비껴가는 꼼수라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 ‘지지세력이
무너지고 있는 문제’나 ‘정부정책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경찰이 정보를 수집하고 나선 것 자체가
심각한 중립성 훼손이라는 점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략...
한겨레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HID(특수임무수행자회), 진보신당 당사서 난동, 당지자·진중권 교수 폭행
≫ 1일 밤 10시 30분쯤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HID)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진보신당 사무실에 난입해
깨어 부순 진보신당 간판. HID회원들은 당직자와 당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지난달 6일 촛불집회가 열리던 서울시청 앞 광장을 차지하고 ‘합동위령제’를 지냈던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HID) 회원들이 1일 밤 서울 여의도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당직자와 당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과 진보신당 쪽의 말을 종합하면, 이 단체 오아무개(47) 사무총장 등 소속 회원 5명은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진보신당 당사에 몰려와 “진중권 나와라. 빨갱이들 다 죽이겠다”며 당사 현판을 떼어 발로
밟아 부수고 문 앞에 놓여있던 소화기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당사에 있던 여성
당직자들은 이들을 몸으로 막으려다 얼굴에 상처를 입었으며, 소식을 듣고 달려온 남성 당직자 1명이
이들의 폭행으로 다리를 다쳐 서울 여의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진보신당 칼라티브이를 통해 시청
앞에서 집회를 중계하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진중권 중앙대 교수도 이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오씨 등은 이날 여의도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우리가 피해자다. 빨갱이들 꺼져라. 진중권과
대화하겠다”며 20여분 동안 조사를 거부했다. 앞서 특수임무수행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충일에
불거진 폭력사태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로 위장해 침투한 친북좌파세력의 전위대인 진보신당 및
칼라티브이가 정부 전복을 위해 혁명 전략ㆍ전술로 치밀하게 계획한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
사무총장인 오씨는 지난 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 ‘합동위령제’를 주도한 인물이며,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안보특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선희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들이 진보신당과 진중권 교수를 빨갱이라 부르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아
촛불집회에 대한 반감으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공당에 대한 테러이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겨레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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