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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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두 달 전에 많은 사람들이 비웃고, 또 후속 조치를 우려했던 '하루 220대 톨게이트'

나도 이렇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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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19568

1. 잘 알지도 못하면서 숫자 얘기했다가 바보된 거.

2. 일부 개통된 도로의 톨게이트가 완전 개통되면? 차들 엄청 늘어난다는 것. 자른

사람 다시 채워넣어야 한다.

3. 저기 있는 사람들중 상당수가 장애인들이나 국가유공자다.

4. 이렇게 이명박은 힘없고, 돈없고, 몸 불편한 사람들에게 하나 둘씩 지옥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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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아래 경향신문 기사를 보자...



비정규직 울린 MB발언…‘220대 톨게이트’ 통행량 급증
ㆍ무려 6.4배 늘어… 성급한 해고로 일손 부족

이 명박 대통령의 ‘교통량 220대에 톨게이트 직원 12~14명’ 발언(경향신문 3월31일자

13면 보도)으로 톨게이트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원이 해고되기까지 한 ‘무안~광주

고속도로’가 지난달 29일 완전 개통된 이후 통행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의 부적절한 지적으로 ‘생사람’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는 비판이 일면서

또 다시 대통령의 즉흥적인 발언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하루에 오가는 차량은 220대인데

톨게이트 사무실엔 직원 12~14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질책
했다. 과도한 정부 규제를 질타한

‘목포 산단지역 전봇대’에 이어 공기업의 방만한 인력 운영을 지적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대통령 질타 후 ‘그 곳’을 찾기 위해 전국 톨게이트의 교통량·직원수를

조사하느라 한동안 소동까지 빚었다. 결국 ‘그 곳’은 전체 구간(41.35㎞) 중 1단계

구간인 무안~나주(30.4㎞) 구간만 개통된 무안~광주 고속도로에 있는 문평 톨게이트로

밝혀졌다. 도로공사는 톨게이트 3곳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원 4명을 해고했다.

그러나 무안~광주 전 구간이 개통된 이후 문평 톨게이트를 비롯, 무안공항·동함평·나주 등

4곳의 톨게이트는 일부 개통 당시보다 최고 6.4배나 많은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4일 도로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개통 이후 지난 3일까지 엿새 동안 ‘무안→광주’

‘광주→무안’ 구간의 하루평균 통행량은 각각 8205대, 9553대다. 이는 나주~광주

구간이 개통되지 않던 이전 하루평균 교통량(무안→나주 2470대, 나주→무안 1909대)

보다 각각 3.3배, 5.0배 늘어난 규모다.

이 대통령이 지목한 것으로 조사된 문평 톨게이트는 당시 하루 282대가 드나들었으나,

이 기간 하루 교통량은 1088대로 늘어났다. 이전보다 3.8배나 증가한 것다.

또 동함평 톨게이트는 교통량이 종전 588대에서 3804대로 6.4배나 늘었다.

무안공항 톨게이트도 593대에서 1512대로 2.5배 늘었다.

이렇게 교통량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됐는데도 이 대통령의 느닷없는 잉여인력

발언으로 지난 4월1일부터 무안공항 톨게이트는 직원 27명 가운데 2명이 감축됐고,

17명이던 동함평과 나주에서는 각각 1명씩이 해고됐다.

명등룡 광주비정규직센터 소장은 “현실을 잘못 판단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비정규직

직원이 파리 목숨처럼 취급당하는 사태가 서글프다”면서 “도로공사는 통행량이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해고된 비정규직을 다시 복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분기별로 교통량 증감을 분석한 후 인원 증원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광주 | 배명재기자ninaplus@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