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회원가입로그인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은 차떼기, 책떼기로 대표되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기업으로부터 받아서 선거전에 썼고, 민주당도 상대적 규모는 작지만 역시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썼다.

이런 불법 정치자금을 거두는 이유는 결국 필요한 곳(수요)이 있기때문일 거다. 이회창이나

노무현이 저 살림 늘리려고 몇 백억씩 거두지는 않을 것이기때문에.

뭐 흔히 들어왔던 돈먹는 하마 지구당 체제라든지, 돈을 쥐어줘야만 움직이는 조직들이

그 대표적인 수요일 거다. 한나라당은 물론이고, 민주당의 당직자들도 도대체 돈을

주지 않으면 움직이지를 않으니, 그들을 동원하기 위해서 어쩔 수없이 불법 정치자금을

거뒀다고 본다. (노무현의 반대파였던 김영배 전 의원이 '노무현은 설렁탕 하나 사준 적

없다'는 돈을 잘 주지 않아서 삐졌다는 얘기로 읽힌다. 신해철의 과거 증언에서도 돈만

요구해대는 지구당 당직자들에 대한 분노가 보인다.)

결국 불법정치자금을 없애려면 저런 돈드는 것들을 없애야 하는 게 근원적인 해결책이라고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거다.

그런 여론과 인식때문에 지구당 체제나 사조직을 없애자고 2004년 총선을 즈음해 각 당이

앞장서서 개혁을 외쳤으나, 결과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게 현재의 모습으로 보인다.

최근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위원의 지구당과 관련한 선거 벌금 대납 사건을 읽다 보면

이런 게 있다. 대구에서 치르는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당의 조직이

굼뜬 이유를 살펴보니, 지난 선거에서 후보자에게 선물을 받았다가 벌금을 내야 할

당직자들이 움직이지 않았기때문이었다. 이에 벌금을 대신 납부해주는 식으로 결론을

냈다.

아직도 한나라당의 당직자들은 돈으로 움직이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지역만

전라도이지, 속성은 한나라당과 비슷해져버린 민주당도 (박상천, 정균환을 그래서 무지

싫어한다) 지향하는 바가 제멋대로여서 결국은 돈만 바라볼 열린우리당도 마찬가지다.

집권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한나라당은 조직가동 같은 거 필요없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어 돈을 덜 쓰게 될까.

집권 가능성이 희박한 민주당/열린우리당이라 불법정치자금의 필요성이 없게 될까.

아무리 봐도, 민주노동당을 제외한 기존 정당의 시스템은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불법

정치자금을 받냐'라고 외쳐봐야, '돈주지 않으면 안움직인다'라서 결국 어딘가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어보이는데.

한 2~3년 후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안스럽게 쳐다봐야 하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835 리눅스 새 하드 장착하기 RanomA 2021.12.01 600 0
834 리눅스 SSH Network error: Software caused connection abort RanomA 2021.05.29 2018 0
833 인터넷 기본 설정 복원 창 띄우는 방법들 file RanomA 2021.05.01 1024 0
832 리눅스 디렉토리별 압축 파일 생성 쉘 스크립트 RanomA 2021.04.04 831 0
831 Javascript 숫자에 끊어 읽기 컴마(,) 추가 RanomA 2020.11.27 752 0
830 Javascript 문자열을 포맷 맞춰 날짜로, 날짜를 포맷 맞춘 문자열로 변환 RanomA 2020.11.26 719 0
829 Javascript 날짜 더하기 RanomA 2020.11.26 451 0
828 Javascript 해당 연월의 마지막 날짜 가져오기 RanomA 2020.11.25 365 0
827 Javascript isNullOrEmpty RanomA 2020.11.25 686 0
826 Javascript 전화번호 포매팅 RanomA 2020.11.25 2309 0
825 Javascript IN RanomA 2020.11.18 261 0
824 Javascript LPAD RanomA 2020.11.17 582 0
823 Adobe Creative Cloud 업데이트 실패 184(혹은 C184) 오류 file RanomA 2020.09.08 1072 0
822 오라클 테이블 레이아웃 조회 Query RanomA 2020.01.13 2064 0
821 SQL Developer의 폰트 설정에서 폰트 목록이 안나타날 때 [6] file RanomA 2019.12.30 4876 0
820 Underscore( _ 문자)를 카멜 케이스(Camel Case)로 변환하기 RanomA 2019.12.06 1815 0
819 라이트룸(Adobe Lightroom) 한자/일본어용 폰트 변경 file RanomA 2018.06.06 2144 0
818 마녀의 빗자루와 악마와의 파티 RanomA 2018.03.23 891 0
817 크레인 안전 점검이 허술해진 게 이명박 때가 아니다? RanomA 2018.01.06 709 0
816 인도 중국의 분쟁 지역 file RanomA 2017.08.17 1295 0